기타 日아시안게임 행사에 '임진왜란' 도요토미 등장…과거 이순신 현수막에는 항의
출처:연합뉴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사용되는 대형 크루즈선 입항 행사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형상화한 인물이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일본 나고야항에서 15일 열린 행사 무대에는 일본 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분장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세 인물 모두 현재의 아이치현 일대와 연고가 깊어 지역에서는 관광·문화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도요토미는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출신으로,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중용된 뒤 전국 시대의 일본을 통일하고 도요토미 정권을 세웠다.
그러나 불안한 전국의 권력 집중을 도모하며 1592년 14만 병력을 편성해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도요토미에 패배를 안긴 건 수군통제사였던 이순신 장군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일본 수군에 번번이 패배를 안겼고, 전쟁은 발발 7년 뒤인 1598년 도요토미의 사망과 맞물려 막을 내렸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대한체육회는 선수촌 외벽에 "신에게는 아직 5000만 국민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는데, 일본 내에서 정치적 메시지라는 문제제기가 이어져 철거한 바 있다.
해당 메시지는 도요토미에 맞서 왜군을 막아낸 이순신 장군의 장계 "아직도 신에게는 열 두척의 배가 남아있다"에서 착안된 문구였다.
다만, 이번 입항행사와 선수촌현수막은 행사 주체와 적용 규정이 동일하지 않아 같은 상황으로 비교해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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