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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권총 6관왕 조정두, 2026 장애인 전국체육대회 MVP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6:47 1 0
창원 장애인 사격 세계선수권에서도 세계신기록으로 10m 공기권총 금메달

3줄 요약 ㆍ기자단 투표 30표 획득하며 첫 수상 ㆍ창원 세계선수권 244.4점으로 세계 신기록 경신 ㆍ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
6835162_1_08db0421.webp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조정두. /KPC
조정두(39·BDH 파라스)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그는 대회 폐막일인 16일 기자단 투표 결과 36표 중 30표를 획득, 1표씩을 얻은 정다인(사격), 이제이(수영), 임효원(휠체어테니스) 등을 제치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조정두(스포츠등급 SH1·척수장애)는 지난달 장애인체전 사전 경기로 치러진 사격 권총 종목에서 세종시 대표로 출전해 6관왕에 올랐다. 개인 종목에서 금 2개(10m 공기 권총·혼성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 4개를 걸었다. 은메달도 1개를 땄다. 사격 종목 경기가 미리 열린 이유는 2026 창원 세계선수권대회(11일~16일)와 날짜가 겹치기 때문이었다.

조정두는 장애인 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10m 공기권총서 금메달을 걸었다. 결선 우승 기록인 244.4점은 종전 세계 기록(241.8점·중국 양차오)을 2.6점 경신한 신기록이었다. 10m 공기 권총은 그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종목이다. 조정두는 창원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2028 LA(미국)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 2연속 패권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그는 군 복무 중이던 2007년 뇌척수막염 후유증으로 척수 장애를 안았다. 걷지 못하게 되면서 8년간 집에서 은둔하며 온라인 슈팅 게임을 하며 세월을 보내다 보훈병원 관계자의 권유로 ‘오프라인’ 사격에 입문했다. 이후 한국 장애인 사격의 간판 선수로 떠올랐다. 그가 속한 스포츠 등급 SH1은 사격용 지지대 없이 총기를 스스로 들어 사격할 선수들이 경쟁한다.

조정두는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로 나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장애인 체전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한 기세를 몰아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면서 “다가오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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