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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감스트→문선민→우즈벡…아시안게임까지 퍼진 ‘관제탑’, 축구 세리머니도 한류 열풍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7:30 2 0
우즈벡 파줄라예프, 필리핀전 원더골 직후 문선민 시그니처 세리머니 그대로(MHN 최유한 기자)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관제탑 세리머니’가 아시안게임 국제무대에 등장했다.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선수가 원더골을 터뜨린 뒤 FC서울 문선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그대로 따라 했다.

6836577_1_e4f6e86e.webp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우즈벡은 15일 일본 나고야 아셋 미나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필리핀을 5-1로 대파했다.

같은 날 한국이 카타르를 4-1로 꺾은 가운데 우즈벡 역시 첫 경기부터 5골을 몰아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우즈벡 미드필더 루지보이 파줄라예프의 득점 이후 나왔다.

파줄라예프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두 팔을 팔짱 끼듯 모았다가 풀면서 제자리에서 방방 뛰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6836577_2_82fb8f06.webp출처:중계화면 캡처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익숙한 장면이었다. 문선민이 골을 넣은 뒤 펼치는 이른바 ‘관제탑 세리머니’를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

관제탑 세리머니는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를 통해 알려진 뒤 문선민이 K리그에서 득점 세리머니로 선보이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문선민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세리머니로 자리 잡았다.

6836577_3_30118c24.webp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파줄라예프가 터뜨린 골 자체도 인상적이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포스트 상단을 때리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필리판과 격차를 4-1로 벌린 원더골이었다.

한편 우즈벡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상대할 가능성이 높은 팀 가운데 하나다.

두 팀은 최근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으로 토너먼트에서 맞붙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8강에서 만나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한국이 2-1로 이겼다.

또다시 맞붙게 된다면 파줄라예프가 한국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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