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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첫 풀타임 이강인, 오른발로 시즌 2호골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4:35 6 0
팀 4-0 대승 이끌어… 경기 MVP
“20일 마드리드 더비 잘 준비할것”6920325_1_e00a428c.webp‘슛돌이’ 이강인(25·사진)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안방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추가 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조너선 데이비드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주로 사용하는 왼발 대신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0일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공식전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공격포인트는 3개(2골 1도움)로 늘었다.

최근 3경기에서 비교적 이른 시점에 교체됐던 이강인은 이날은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팬 투표로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도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강인의 몫이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을 두고 “오른쪽 측면에서 보여준 그의 번뜩임은 금(金) 같았다”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전문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시도한 드리블을 모두 성공시키며 드리블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76%였다. 이강인은 경기 후 “안방에서 승리해 기쁘다. 이번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4-0 완승을 거뒀다.

승점 13(4승 1무 1패)을 쌓아 리그 3위에 자리한 아틀레티코는 20일 안방에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5)와 ‘마드리드 더비’를 치른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더비는 옛 동료 킬리안 음바페(28)와의 재회 무대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현재 레알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둘은 2023∼2024시즌 PSG에서 함께 뛰었는데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리그 첫 도움을 올렸을 때 골을 완성한 선수가 바로 음바페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든부트(득점왕·10골) 수상자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을 넣어 ‘초신성’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과 함께 라리가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마드리드 더비를 마친 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9, 10월 A매치 4연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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