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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콜라도 내 마음대로 못 먹어?" F1 세계챔피언, '펩시' 안 먹었다가 혼났다..."프로답지 못한…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7:31 0 0
6836597_1_854cee09.webp [사진] 레이싱 뉴스 365 소셜 미디어.

[OSEN=고성환 기자] 'F1 스타' 랜도 노리스(27, 맥라렌 마스터카드)가 경기 후 콜라를 마시려다가 혼났다. '펩시'가 아닌 '코카콜라'를 마신 게 문제였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노리스가 스페인 그랑프리를 마친 뒤 쿨다운룸에서 코카콜라 캔을 마셨다가 제지를 받은 듯한 상황에서 날카롭게 반응했다. 그는 '내가 원하는 걸 마실 수 있잖아'라고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맥라렌의 에이스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노리스는 마드리드에서 처음 열린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버추얼 세이프티카(모든 경주차의 속도를 전자적으로 제한하는 시스템)'가 나오면서 키미 안토넬리와 막스 베르스타펜이 자신을 앞지를 수 있게 되는 불운을 겪었다.

노리스로선 답답한 오후였다. 그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했음에도 추월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마드링 서킷의 어려운 지형 때문에 추월 자체가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안토넬리, 베르스타펜 다음으로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6836597_2_93820245.webp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직후 쿨다움룸에서 휴식을 취하던 노리스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서 그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두 발을 테이블에 올려둔 채 코카콜라 캔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화면 밖에 있던 스태프가 이를 제지했고, 노리스는 짜증을 감추지 못했다. 더 선은 "F1이 펩시의 후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스폰서십 문제로 코카콜라를 마시면 안 된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었던 셈. 

그럼에도 노리스는 "나 지금 혼나는 건가? 방금 레이스를 끝냈으니까 내가 원하는 걸 마실 수 있지 않나"라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그는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정말 고맙다"고 비꼬기도 했다.

이 장면을 본 팬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오갔다. 많은 팬들은 노리스를 지지했지만, 일부 팬들은 스태프만 불쌍하다는 의견을 냈다. 레드불 KTM 테크3 CEO인 귄터 슈타이너 역시 "프로라면 그렇게 해선 안 된다"라며 "지금쯤 코카콜라는 웃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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