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하메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대표팀 '은퇴' 결정
FCF "하메스 은퇴, 우리 축구역사의 한 부분이 떠나가는 것"
2014 월드컵 우루과이전 16강서 발리슛 푸스카스상까지
131경기 31골 43도움, 대표팀 최다출전에 최다도움 기록
하메스 로드리게스(사진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시절 모습.).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갈무리
[STN뉴스] 배영수 기자┃콜롬비아가 자국 축구대표팀서 '역대출장 1위' 및 '득점 2위'에 오른 전설 하메스 로드리게스(이하 하메스)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콜롬비아축구연맹(FCF)은 하메스의 대표팀 은퇴를 공식화하며 "(그의 은퇴는) 선수가 떠나는 것이 아닌,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 떠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삶을 계속 살아가겠지만, 우리의 길은 그와 함께 이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라마론 헤수룬 FCF회장도 "하메스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색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의 자부심을 세계 축구의 가장 높은 곳으로 이끌었다"며 "그의 리더십과 조국에 대한 사랑은 언제나 등번호 10번의 유니폼을 명예롭게 했다"고 하메스의 그간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한 명의 뛰어난 축구선수와 작별하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의 전과 후를 바꾼 전설과 작별하는 것"이라며 FCF의 공식입장과 궤를 같이 했다.
1991년생 하메스는 콜롬비아 최상위 축구리그 '카테고리아 프리메라 A' 소속팀 '엔비가도 FC'를 통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전에도 엔비가도의 유스팀 소속이었고 이후 아르헨티나 CA 반필드로 팀을 옮겼다가 2010년 포루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FC포르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포르투와 프랑스의 AS 모나코 FC,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 이적하면서 선수시절 최전성기를 보냈다. 국내의 축구팬들에게도 본인의 전성기 시기였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당시 대회서 우루과이를 만난 16강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슛이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게 각인됐다.
앞서 언급한 레알 마드리드서는 전성기 시절의 끝까지 보내며 맹활약했다. 2020년 레알을 떠난 뒤론 영국 EPL의 에버튼FC에서도 잠시 뛰었지만 큰 활약은 못 했다는 평가.
이후 카타르 알 라이얀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브라질의 상파울루FC로도 갔다가 이후 스페인 라요바예카노 등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최근엔 리오넬 메시도 활약중인 미국 MLS 소속 미네소타에서도 뛴 적이 있고, 이후 자국으로 복귀해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하메스는 선수 후반기 시절 여러 팀을 전전했지만 대표팀에서만큼은 최근까지 입지가 탄탄했다.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각인한 2014년 월드컵 이후로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19년과 2024년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와 올해 북중미 월드컵까지 그의 이름이 대표팀에 있었다. 심지어 그가 빠진 명단이 확인되면 콜롬비아 여론이 뒤집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했을 정도.
마지막 월드컵인 북중미 월드컵서도 조별리그 3경기는 물론 이후 32강전과 16강전까지 선발로 출전하며 다비드 오스피나를 제치고 대표팀 출전 수에서 1위로 올랐다. 그러나 대회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의 승부차기 탈락을 바라봐야 했다.
하메스의 콜롬비아 대표팀 최종 기록은 131경기 31골 43도움에 콜롬비아 대표팀 최다 출전 및 최다 도움자로 기록을 남겼다. 지금까지 월드컵 3회, 코파 아메리카는 4회 출전했고, 2024 코파 아메리카서는 6도움으로 최다 도움 및 단일 대회 최다 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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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2014 월드컵 우루과이전 16강서 발리슛 푸스카스상까지
131경기 31골 43도움, 대표팀 최다출전에 최다도움 기록
하메스 로드리게스(사진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시절 모습.).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갈무리[STN뉴스] 배영수 기자┃콜롬비아가 자국 축구대표팀서 '역대출장 1위' 및 '득점 2위'에 오른 전설 하메스 로드리게스(이하 하메스)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콜롬비아축구연맹(FCF)은 하메스의 대표팀 은퇴를 공식화하며 "(그의 은퇴는) 선수가 떠나는 것이 아닌,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 떠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삶을 계속 살아가겠지만, 우리의 길은 그와 함께 이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라마론 헤수룬 FCF회장도 "하메스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색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의 자부심을 세계 축구의 가장 높은 곳으로 이끌었다"며 "그의 리더십과 조국에 대한 사랑은 언제나 등번호 10번의 유니폼을 명예롭게 했다"고 하메스의 그간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한 명의 뛰어난 축구선수와 작별하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의 전과 후를 바꾼 전설과 작별하는 것"이라며 FCF의 공식입장과 궤를 같이 했다.
1991년생 하메스는 콜롬비아 최상위 축구리그 '카테고리아 프리메라 A' 소속팀 '엔비가도 FC'를 통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전에도 엔비가도의 유스팀 소속이었고 이후 아르헨티나 CA 반필드로 팀을 옮겼다가 2010년 포루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FC포르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포르투와 프랑스의 AS 모나코 FC,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 이적하면서 선수시절 최전성기를 보냈다. 국내의 축구팬들에게도 본인의 전성기 시기였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당시 대회서 우루과이를 만난 16강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슛이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게 각인됐다.
앞서 언급한 레알 마드리드서는 전성기 시절의 끝까지 보내며 맹활약했다. 2020년 레알을 떠난 뒤론 영국 EPL의 에버튼FC에서도 잠시 뛰었지만 큰 활약은 못 했다는 평가.
이후 카타르 알 라이얀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브라질의 상파울루FC로도 갔다가 이후 스페인 라요바예카노 등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최근엔 리오넬 메시도 활약중인 미국 MLS 소속 미네소타에서도 뛴 적이 있고, 이후 자국으로 복귀해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하메스는 선수 후반기 시절 여러 팀을 전전했지만 대표팀에서만큼은 최근까지 입지가 탄탄했다.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각인한 2014년 월드컵 이후로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19년과 2024년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와 올해 북중미 월드컵까지 그의 이름이 대표팀에 있었다. 심지어 그가 빠진 명단이 확인되면 콜롬비아 여론이 뒤집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했을 정도.
마지막 월드컵인 북중미 월드컵서도 조별리그 3경기는 물론 이후 32강전과 16강전까지 선발로 출전하며 다비드 오스피나를 제치고 대표팀 출전 수에서 1위로 올랐다. 그러나 대회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의 승부차기 탈락을 바라봐야 했다.
하메스의 콜롬비아 대표팀 최종 기록은 131경기 31골 43도움에 콜롬비아 대표팀 최다 출전 및 최다 도움자로 기록을 남겼다. 지금까지 월드컵 3회, 코파 아메리카는 4회 출전했고, 2024 코파 아메리카서는 6도움으로 최다 도움 및 단일 대회 최다 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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