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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2026 아시안게임’ 김종규 “지금이 황금 세대”···여준석 덩크쇼·이현중 28득점 남자 농구, 요르단 34점 차 승리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8:12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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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요르단, 경기 빨리 끝나길 바라는 것 같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대한민국이 세 경기 연속 100점을 돌파하며 중동의 강호 요르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KBS 김종규 해설위원은 “지금이 황금 세대라는 말이 맞다”며 대표팀의 전승 행진에 기쁨을 전했다.

16일 일본 아이치 국제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KBS2는 오전 9시 30분부터 이영호 캐스터, 김종규·손대범 해설위원, 원석연 기자와 함께 생중계했다.

경기 결과 대한민국이 요르단을 114대8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 전승에 이어 8강전에서도 화끈한 공력력을 과시하며 세 경기 연속 100점을 돌파하는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 전 김종규 위원은 “주변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은 무조건 금메달을 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며 승리를 예감했다.

6837553_2_09254ada.webpKBS, 남현종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민국은 1쿼터부터 빠른 움직임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요르단을 몰아붙였다. 김종규 위원이 “요르단은 조직적인 부분에서 구멍이 많다”고 짚은 대로, 대한민국은 상대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고 들었다.

부상으로 조별리그 2·3차전에 결장했던 여준석이 복귀해 화려한 앨리웁 덩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원석연 기자는 여준석의 덩크 장면을 만들어낸 이우석과 이승현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분석하며 “완벽한 패턴, 완벽한 스크린, 완벽한 패스, 완벽한 덩크, 얼굴까지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2쿼터에는 미국 진출을 위해 자리를 비웠던 최준용까지 합류했다. 최준용은 등장하자마자 시원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에 김종규 위원은 “지금이 황금 세대라는 말이 맞다. 어느 한 명 빠짐없이 좋은 선수들이다”라며 감탄했다.

후반전에도 대한민국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에이스 이현중을 필두로 이정현, 유기상이 차례로 득점포를 터뜨리며 요르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현중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8득점 9리바운드 5도움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정현은 12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유기상도 3점슛 4개를 적중시키며 16득점을 보탰다.

요르단의 에이스 페린 뷰포드는 문정현의 밀착 수비에 꽁꽁 묶여 고전했다. 이를 본 김종규 위원은 “뷰포드는 경기가 빨리 끝나거나, 파울로 벤치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4쿼터에는 최준용이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하며 잠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막내 에디 다니엘을 비롯해 12명의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114대 8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 경기 현장에는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캐스터 남현종도 직접 방문, 전날 남자축구 대표팀이 거둔 승리의 기운을 담아 응원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바레인을 꺾은 이란과 오는 18일 오후 4시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KBS는 1TV를 통해 생중계하며,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란을 꺾은 ‘금메달 주역’ 김종규 위원이 어떤 날카로운 분석과 생생한 입담을 선보일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KBS는 ‘다시 하나되는 순간, 아시안게임도 KBS’라는 슬로건 아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6일간의 여정을 시청자들과 함께한다.

손봉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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