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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국 장애인사격, 창원 세계선수권 종합 1위…금 10개·세계신기록 3개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8:33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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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한국 장애인사격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6일 끝난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3개를 기록한 중국을 7개 차로 앞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세계신기록도 3개가 나왔다. 박진호(강릉시청)는 R7(50m 소총 3자세 남자) 개인전에서 354.7점, 조정두(BDH파라스)는 P1(10m 공기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244.4점을 기록해 각각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R4(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SH2) 단체전에 출전한 박승우(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서훈태(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주현(인천시청)은 본선에서 1905.1점을 합작해 단체전 본선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 출전 쿼터도 5장을 확보했다. 대회 첫날 P3(25m 권총 혼성)에 출전한 문애경(경남장애인체육회)을 시작으로 조정두가 P1, 박진호가 R3, 이윤리(한전 MCS)가 R8, 김수완(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R7에서 각각 쿼터를 따냈다. 한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 최대 12장의 쿼터 가운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만 5장을 확보했다.

한국은 본 경기가 시작된 지난 10일 R1(10m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과 P3(25m 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R4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첫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선두에 나선 뒤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추가했다.

중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로 2위에 올랐고 폴란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와 슬로바키아, 스페인, 세르비아도 각각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과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 24명을 포함해 53개국 59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문상필 대회장 겸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다년간 국제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고 개최한 것이 한국 장애인사격의 발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오는 10월 아이치·나고야 패러아시안게임과 2028 LA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석한 타일러 앤더슨 WSPS 사무총장과 2027년 그랑프리대회 개최, 2028년부터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연속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국제대회가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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