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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강소휘 14점 폭발…女배구, 홍콩 셧아웃 ‘상쾌한 출발’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8:46 1 0
6838950_1_9e1c735e.webp16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한국 강소휘가 공격하고 있다. 강소휘는 양팀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세트점수 3-0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주포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앞세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8위)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홍콩(127위)을 세트스코어 3-0(25-23, 25-12, 25-12)으로 제압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홍콩의 흔들린 리시브를 파고들어 5∼6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17-12에서 잇단 범실로 4점을 내리 내주며 1점 차까지 쫓겼다.

한국은 나현수(현대건설)의 쳐내기 공격과 이다현(NEC 레드로케츠)의 이동 공격, 강소휘의 강타를 묶어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24-19에서도 홍콩의 강한 서브에 흔들리며 4연속 실점,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에서 이예림(현대건설)이 공격을 성공하며 힘겹게 첫 세트를 가져왔다.

몸이 풀린 한국은 2세트부터 압도했다. 중심에는 강소휘가 있었다. 한국은 11-8에서 6점을 연속으로 뽑아 승기를 잡았고, 강소휘가 이 가운데 3점을 책임졌다. 강소휘는 2세트에서만 8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한국은 25-12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도 일방적이었다. 한국은 11-7에서 강소휘와 육서영 등을 앞세워 6연속 득점하며 홍콩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점수 차가 10점 이상으로 벌어지자 비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체력까지 안배했고, 다시 25-12로 마무리했다.

강소휘는 양 팀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다현이 12점, 이예림이 9점으로 뒤를 받쳤다.

첫 단추를 가볍게 끼운 한국은 17일 오후 1시 카타르(106위)와 2차전을 치른 뒤 18일 오후 4시 베트남(32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한국으로선 베트남전이 조 1위를 가를 최대 승부처다. D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지만 2위로 밀리면 B조 1위가 유력한 중국(7위)을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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