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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김기자의 V토크] AG 첫 결음 잘 뗀 여자배구 세터 김다인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9:07 2 0
6840185_1_2e2076c3.webp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김다인이 14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배구 대표팀 야전사령관 김다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 수 아래인 홍콩 상대로 초반에 고전했지만, 완승을 이끌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16일 일본 고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홍콩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2, 25-12)으로 이겼다.
김다인은 “1세트 출발이 좀 불안했는데 코트 안에서 ‘각자 책임지자는 마음으로 피하지 말자’고 했다. 그 후에 준비했던 대로 2, 3세트를 끌고갔다. 조금 안 맞았던 부분을 보완해가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3-0 승리가 반가운 건 이번 대회 일정 때문이다. 조별리그는 3일 연속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이 중요하다. 특히 조 1위가 걸린 베트남과 경기가 맨 마지막(18일)이다. 김다인은 “(빨리 끝나)좋다. 아무래도 3일 연속 경기가 있고, 마지막에 베트남전라 체력을 아끼는 게 중요했다”고 했다.
6840185_2_df79161a.webp16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D조 예선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뉴스1
V리그 최고 세터로 자리매김한 김다인은 국가대표 팀에서도 주축이다. 지난 시즌까지 부진했던 팀 성적에 그도 속상했다. 이번 시즌엔 AVC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고, 동아시안 컵 3위, 아시아선수권 8강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남겨두고 있다.

김다인은 “아시아선수권 8강(태국전 0-3 패)에서 탈락하고 감독님과 선수들이 소통을 많이 했다. 준비기간이 길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보완할 점을 준비했다. 그게 좀 더 코트에 많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다인은 이날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강소휘의 왼쪽은 물론 나현수의 오른쪽과 후위, 미들블로커 이다현의 속공과 이동공격을 썼다. 특히 부상으로 고생했던 강소휘가 팀내 최다인 14점을 올렸고, 이다현도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6840185_3_61234fc7.webp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김다인이 1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배구 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다인은 “아시아선수권 때는 소휘 언니가 아프다 보니 희생했다. 이번 대회는 자신감도 있고 즐기고 있다. 팀에는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소휘 언니 텐션이 좋다. 그럴 때 더 잘 하는 언니라 많이 활용하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사실 낮은 패스가 많았는데 다띠가 잘 저리해줬다. 스텝이나 공간 만드는 거나 리시브 흔들렸을 때 만드는 걸 잘 하는 선수다. 룸메이트여서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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