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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두산이 기다렸던 '양석환의 한 방' 드디어 터졌다! 삼성 페덱과 7구 풀카운트 승부 끝 127.6m 대형 아치…시즌 3호 홈런…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9:5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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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양석환이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는 시즌 막판 귀중한 한 방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2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잠실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6승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잠실에서 만났던 지난 7월 24일~26일 3연전에서도 두산은 삼성에 1승2패로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현재 두산은 64승60패4무(승률 0.516)로 5위에 올라 있다. 한 계단 위인 4위 KIA 타이거즈와 한 계단 아래인 6위 NC 다이노스 모두 두산과 3.5경기 차다. 

6위 NC의 추격을 떨쳐내고 4위 KIA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이날 난적 삼성을 잡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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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다. 두산은 삼성 선발 페덱을 상대해 1회말부터 세베리노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만 삼성도 2회초 전병우가 터뜨린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2-1의 긴장감 있는 리드가 이어지던 중 두산이 큼지막한 한 방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주인공은 올 시즌 내내 부진에 시달렸던 베테랑 양석환이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페덱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던 중 7구째 들어온 141km/h 커터를 잡아당겨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7.6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열흘만에 나온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었는데, 발사각은 34.4도, 타구 속도는 163km/h였다. 이 홈런 덕에 두산은 3-1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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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양석환에게 올 시즌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풍부한 경험과 장타력을 갖춘 양석환의 방망이가 살아난다면 남은 순위 경쟁에서 적지 않은 힘을 얻을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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