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현장리뷰]'야잔→클리말라 뒤늦은 투입에도…' 과감한 변화 FC서울, 페르십 반둥에 0-1 패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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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의 '과감한 변화'는 기대했던 결실을 맺지 못했다.FC서울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과의 2026~2027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서울은 4-4-2 전술을 활용했다. 후이즈와 천성훈이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정현우 고필관 김민준 박장한결이 허리를 구성했다. 포백엔 신지섭 이한도 이상민 안재민이 위치했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반둥은 5-3-2 포메이션이었다. 루카 메날로와 발샤 세쿨리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라그나르 오라트망구엔, 마르크 클록, 아담 알리스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는 엘리아노 레이인더스, 가브리엘 무톰보, 파트리시오 마트리카르디, 훌리오 세자르, 카캉 루디안토가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테자 파쿠 알람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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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서울은 이날 전원 로테이션을 택했다. 김진수 구성윤, 바베츠, 로스 등 K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많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대신 과감히 '미래 자원'에 기회를 줬다. 2007년생 고필관, 2008년생 신지섭을 선발로 투입했다. 특히 신지섭은 현재 서울 산하 유스팀인 오산고 3학년으로 여름 이적 시장 준프로 계약을 했다. 앞서 김기동 감독은 "K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뛴 선수들은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홈이고 첫 경기다. 나도 승부에 있어서 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어린 선수들, 기존 선수들과 잘 융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든 선수를 다 바꿀 순 없는 상황이다. 경험 있는 선수들과 신예가 조화를 이뤄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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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킥오프. 서울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클록이 올린 크로스를 세자르가 빠르게 달려들어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완성했다. 반둥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서울은 반격에 나섰지만, 공격이 매끄럽지 않았다. 서울은 전반 30분 이후 연달아 세트피스 기회를 창출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상대 선방에 고개를 숙였다. 전반을 0-1로 밀린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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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필관 신지섭 김민준 대신 손정범 문선민 정하원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서울은 공격진 변화 뒤 후이즈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반둥은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세자르가 부상으로 이탈, 이환 타나말이 대신 경기에 나섰다.양 팀 벤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후반 14분 서울은 승부수를 띄웠다. 이상민 대신 야잔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반둥돠 세쿨리치와 오라트망구엔을 빼고 베르기뉴와 마리아노 페랄타를 넣었다. 서울은 천성훈 대신 클리말라를 넣어 다시 한번 변화를 줬다. 하지만 상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에 연달아 공격 기회를 내주며 흔들렸다. 서울은 홈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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