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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중앙여중 1학년 임연경, 장호배 4강 돌풍...다음 상대는 1번 시드 심시연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21:51 1 0
6847399_1_d497b15e.webp제70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여자부 4강에 진출한 임연경

제70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부에서 두 번째로 어린 중앙여중 1학년 임연경이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갔다.

임연경은 16일 서울 중구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에서 오지윤(양주TA)을 상대로 4-6 7-5 6-3의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첫 세트를 내주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7-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3세트를 6-3으로 가져오며 4강행을 확정했다.

임연경의 이번 대회 행보는 나이를 감안하면 더욱 눈길을 끈다. 2013년생으로 중앙여중 1학년인 임연경은 이번 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자인 초등학교 6학년 최윤설(2014년생)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참가자다. 최윤설이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임연경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준결승까지 살아남았다.

특히 첫 경기부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임연경은 16강에서 대회 3번 시드 임예린(아식스TA)을 꺾은 데 이어 8강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오지윤마저 돌려세웠다. 시드 선수를 잡은 상승세를 접전에서의 역전승으로 이어가며 장호배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임연경의 최근 상승세는 이번 대회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올해 한국 14세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돼 김서현(전일중), 김아율(중앙여중)과 함께 WT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세계 본선에 출전했다. 지난 2월에는 ATF 창원 14세 이하 국제주니어대회 여자단식에서 구세연(춘천SC)을 6-1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임연경은 국내 주요 대회에서도 꾸준히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 U-14 여자단식에서는 최윤설을 7-6(6) 6-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호배를 불과 엿새 앞두고 열린 배준영배에서는 두 살 위 선수들이 출전하는 16세부에 도전해 6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통과하며 우승했다.

당시 임연경은 장호배를 앞두고 언니들의 강한 볼을 경험하기 위해 16세부에 출전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장호배에서 3번 시드를 꺾고 4강까지 오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임연경은 4강에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선수인 1번 시드 심시연을 상대한다. 심시연은 중앙여고 주장 류은진을 6-1 6-1로 완파했다.

지난 2번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심시연을 상대로 세 살 어린 임연경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여자부 다른 8강에서는 4번 시드 김서현(전일중)은 전예빈(남산고)을 6-0 6-3으로 제압했다. 2번 시드 이예린(군위중)도 이다연(원중고)을 7-5 6-3으로 꺾어 4강에 합류했다.

남자부에서는 상위 시드 네 명이 모두 준결승에 안착했다. 1번 시드 장준서(부산거점SC)는 신재준(양구고)을 7-5 6-3으로, 3번 시드 김동재(부천GS)는 김시윤(울산제일중)을 7-5 7-6(2)로 물리쳤다.

4번 시드 황주찬(서인천고)도 김동윤(건대부고)을 6-1 6-2로 제압했으며 2번 시드 오승민(디그니티A)은 도겸(안동고)을 7-6(0) 6-2로 꺾고 4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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