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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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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조총련 300명 ‘일편단심’ 응원에도… 北, 경험 부족에 멈췄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22:21 1 0
3줄 요약 ㆍ북한, 선제골 넣고도 역전패 ㆍ우시 1골 1도움, 북한 수비 붕괴 ㆍ중, 와일드카드 앞세워 복병 부상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남자 축구가 중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중국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역전패했다. 중국은 37세 와일드카드 베테랑 우시가 1골 1도움으로 북한전 역전승을 이끌며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6849480_1_388eef7f.webp16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B조 1차전 북한과 중국의 경기. 2대 1로 패배한 북한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은 16일 일본 나고야 인근 카리야의 웨이브 스타디움 카리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 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1대2로 패했다. 앞서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3대1로 제압하고 조 선두로 나서면서 북한은 중국전 패배로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날 관중석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조직한 300여 명의 응원단이 집결해 일편단심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왕위둥과 마오웨이지에를 앞세운 중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6849480_2_d01cef6f.webp16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B조 1차전 중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아이치현 조선총련 계열 조선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이 북한 국가를 부르고 있다./뉴스1
그럼에도 북한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7분 최국이 중국 수비진 사이를 파고든 뒤 박스 안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중국의 골망을 가르며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중국은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 우시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186㎝의 장신 공격수 장위닝이 헤딩 슛으로 득점하며 1-1 동점이 됐다.

후반 들어 북한은 접전 속 아쉬운 찬스를 날렸다. 후반 12분 최령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고 6분 뒤 리금철의 헤더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갔다.

6849480_3_7e1e14a5.webp 16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B조 1차전 북한과 중국의 경기. 중국의 우시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북한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결국 승부는 중국의 와일드카드 우시가 결정지었다. 후반 22분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장위닝이 머리로 떨궈주자, 침투하던 우시가 골대를 비우고 나온 북한 키퍼 강주혁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로빙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북한은 후반 막판 총공세에 나섰으나 백정성의 슈팅이 또다시 골대를 때렸고 추가시간 염철경의 헤더마저 크로스바를 넘기며 역전패를 당했다.

북한을 제압한 중국은 올해 초 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상승세에 와일드카드 베테랑의 힘을 더해 첫 승을 챙기며 이번 대회 강력한 복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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