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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북, 서울에 2036올림픽 공동개최 제안" 전주올림픽 유치 심의 보류...정연욱 의원 "예견된 …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0:53 12 0
6932264_1_6bcd8f72.webp자료제공=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실[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북이 전주 단독 개최 계획을 접고 서울 공동 개최 논의를 본격화함에 따라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심의가 보류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국민의힘)은 "1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심의가 사실상 보류 상태에 들어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법정 심의기간 10월 4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문체부가 심의를 보류한 것은 전북도가 전주 단독 개최 계획을 접고 전주와 서울 공동개최로 방향을 바꿨기 때문이다. 협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숙박, 선수촌 등 전북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시의 공동개최 동의나 역할, 비용분담 합의는 아직 없는 상태다. 지난 14일 전북이 서울시를 방문해 개최 방안을 제안했고 서울시는 검토중이다. 전북이 기존 개최 계획의 한계를 인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주와 서울의 공동개최가 성사될 경우, 대회 명칭은 '전주·서울올림픽' 또는 '서울·전주올림픽' 형태로 변경되며, 대한체육회의 유치신청도시 승인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한다. 전북은 '전북 중심·비수도권 연대'를 내세워 서울을 제치고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만큼 서울이 실질적인 주개최지 역할을 맡을 경우 대한체육회 재심의나 대의원총회 재의결이 필요하다. 또 이 과정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새롭게 유치 신청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또 서울시가 전북의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을시 전북은 문체부에 재심의를 요청하거나 유치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7조원의 사업비를 제시했지만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적정비용을 10조~11조원으로 보고 있는 만큼 비용과 분담 주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IOC에 재정보증을 해야 하는 부분도 관건이다. 모든 절차는 내년 3월 IOC가 신설한 '전략대화(Strategic Dialogue)' 시작 전까지는 마무리돼야 한다. 전략대화는 IOC가 올림픽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후보 도시를 압축하고 공정성,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새로 도입한 중간 단계로 전략대화 진입시 개최 계획서와 함께 정부 재정보증서, 공공서비스 보증서, 신규시설 투자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6개월 동안 유치 계획 변경및 각 부처간 소통, 신속한 의사결정이 요구된다.

정연욱 의원은 심의 보류 직후 "예견된 결과"라면서 "작년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전주올림픽 유치 계획이 IOC 개최지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질타했다"며 직격했다. 정 의원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협상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국정감사 후속 조치 차원에서 관련 상임위 차원의 집중 점검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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