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태국 공주 떴다"…19세 배드민턴 미녀 선수에 공항 들썩
사진=태국배드민턴협회 영상 캡처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19세 신예 피차몬 오파트니푸스가 출국 현장에서 화제를 모았다. 단체전 백업 멤버임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며 언론 인터뷰의 중심에 섰다.
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7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나고야행 비행기에 올랐다. 태국은 그동안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강국에 밀려왔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오랜만에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공항에서 팬들의 시선을 끈 것은 피차몬이었다. '핑크'라는 애칭과 '태국 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피차몬은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단식 금메달을 딴 뒤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태국과 동남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외모뿐 아니라 실력에서도 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여자단식 선수로 꼽힌다. 지난해 초까지 세계랭킹 100위권에 머물렀던 피차몬은 1년간 슈퍼 100·300급 대회를 소화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와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나란히 준우승했고, 태국 오픈 3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19위까지 뛰어올랐다.
사진=태국배드민턴협회 영상 캡처피차몬은 출국 인터뷰에서 "기대가 되고, 싸울 준비를 마쳤다"며 "여자 단체전에서 태국이 메달을 따는 데 보탬이 되겠다. 공격을 날카롭게 다듬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만 피차몬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 개인 출전권은 얻지 못하고 여자단체전 멤버로 나선다. 단체전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태국은 최소 동메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피차몬이 나설 수 있는 마지막 단식 경기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있다. 여자단체전은 19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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