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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태극기의 무게감’ 도 여전… 페이커 “국민께 자부심” - 황선우 “全종목 메달 걸 것”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9:31 10 0
■ 피플 & 스타일
진중한 메시지도 눈길가슴에 달린 태극기가 주는 상징성, 무게감은 단순한 패치에 그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국가대표의 각오는 여전히 무겁고 단단하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 선수들의 각오가 달라졌다고는 하나 묵직한 메시지도 여전하다.

2014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축구의 이민성 감독은 대회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순탄치 않은 과정이 오히려 좋은 보약이 됐다”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조별리그부터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대회에서 22개의 메달을 가져왔던 수영대표팀의 간판 김우민과 황선우도 ‘탈아시아’급 경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김우민은 “많은 종목에 출전하는 만큼 3개 아니면 4개 그리고 뭐 더 딸 수도 있는 거니까 (더 많은 메달도 가져오겠다)”라고 약속했다. 황선우 역시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걸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안게임은 올림픽과 달리 e스포츠가 정식 종목이다. 컴퓨터 기반의 종목 외에도 모바일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경기한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출전에 나선 e스포츠 국가대표 ‘페이커’ 이상혁은 “아시안게임은 온 국민이 지켜보는 무대인 만큼, 단순한 승리를 넘어 국민들께 자부심과 긍정적인 영감을 선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라며 “소속팀에 있을 때는 프로선수로서 팀의 승리에 집중하고, 소집 훈련에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오직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진지한 각오를 선보였다.

2010년대부터 세계 정상에서 내려와 이제는 아시아 변방까지 밀려난 레슬링의 각오는 눈물겹다.

과거 국가대표로 국제무대에서 활짝 웃었던 안한봉 남자 그레코로만형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한국 레슬링은 더 물러설 자리가 없다”고 후배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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