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해외야구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오타니 없는 지구 우승 잔치...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7:25 1 0
6925514_1_cd744a1f.webp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18일(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8대2로 누르고 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에서 샴페인 세례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카일 터커의 맹타를 앞세워 8대2로 승리했다. 터커는 1회초 선제 투런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3이닝 무실점) 등 4명의 투수들도 제 몫을 했다.

신시내티와의 이번 4연전을 3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다저스는 93승60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1위를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이미 지난 15일 14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991~2005년(1994년은 노조파업으로 포스트시즌 취소)에 세운 역대 최다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다저스는 아울러 3년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월드시리즈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같은 기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이룬 반면 애틀랜타는 월드시리즈 우승 1회, 준우승 4회에 그쳤다. 14년간 정규시즌 승률서도 다저스는 0.627로 애틀랜타(0.606)에 앞선다.

다만 애틀랜타는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했고, 다저스는 딱 한 시즌, 2021년은 지구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이다. 그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저스에 1승 앞선 107승으로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지구(division) 제도가 도입된 1969년 이후 전체 팀들 중 가장 많은 24번의 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애틀랜타가 23회, 뉴욕 양키스가 21회로 2~3위다.

6925514_2_bf9c2b85.webp다저스 선수들이 클럽하우스에서 샴페인 세리머니를 즐기고 있다. AP연합뉴스6925514_3_b32cd48b.webp다저스 카일 터커가 1회초 투런포를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다저스 선수들은 승리가 확정된 뒤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지구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클럽하우스에서는 샴페인을 터뜨렸다. 이 자리에는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없었다.

남은 시즌 다저스의 목표는 디비전시리즈 직행이다.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벌이는 디비전시리즈 직행 티켓 2장을 놓고 막판 경쟁을 하고 있는데, 세 팀 중 밀워키와 다저스가 이 티켓을 따낼 확률이 높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2024년과 2025년과 마찬가지로 우승에 굶주려 있다. 올해는 또 다른 시즌이다. 선수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며 지구 우승 소감을 나타냈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최종 목표라는 얘기다. 21세기 들어 3년 연속 패권을 차지한 팀은 없다. 다저스가 이를 노리고 있다.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기록은 1998~2000년 양키스가 가장 최근 달성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전력 구성에는 걱정거리가 많다. 오타니가 타자로 제 컨디션을 회복하고 돌아올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이슈다.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에 "정규시즌을 건너뛰고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선발 4인 로테이션 멤버인 블레이크 스넬이 17일 신시내티전서 1이닝을 던지고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그가 가동이 안된다면 포스트시즌서 불펜으로 편입되는 사사키 로키 또는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선발 자리를 맡아야 한다.

다저스의 최대 약점인 불펜진 안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