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피닉스, 듀옵 리스와 1년 계약…마크 윌리엄스 공백 메운다

[루키 = 이학철 기자] 피닉스 선즈가 자유계약선수 빅맨 듀옵 리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는 리스의 피닉스행을 보도했다.
리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는 동안 매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포틀랜드는 리스와 함께했던 기간 동안 도노반 클링언과 양한센을 드래프트로 영입했고, 빅맨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그럼에도 리스는 외곽슛을 갖춘 빅맨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마크 윌리엄스가 어깨 수술로 상당 기간 결장할 예정인 상황에서 피닉스는 오소 이고다로와 카만 말루아치라는 젊은 빅맨들의 뒤를 받칠 자원으로 리스를 영입했다.
리스의 계약은 1년 최저연봉 계약이다. 리스는 여러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욕 닉스 역시 리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리스는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8.1분을 뛰는 데 그쳤다. 포틀랜드의 두꺼워진 빅맨진 속에서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1월 발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부상 전까지는 상당히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야투 성공률 44.6%, 3점슛 성공률 41.8%, 자유투 성공률 83.3%를 기록하며 외곽에서 확실한 장점을 드러냈다.
피닉스는 현재 표준 계약 선수가 이미 15명인 상태이기 때문에 리스가 정규시즌 로스터에 포함되려면 기존 선수 가운데 한 명을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해야 한다. 비보장 계약을 맺고 있는 자마리 부예아와 윙 자원 헤이우드 하이스미스가 정리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피닉스는 마크 윌리엄스의 장기 결장이라는 변수를 맞은 가운데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리스를 추가했다. 외곽슛을 갖춘 빅맨이라는 장점을 살려 새로운 팀에서 얼마나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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