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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유 '키드 메시'의 요구 "나 나갈래"… 맨시티·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버풀 등 빅클럽 줄 섰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23:01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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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JJ 가브리엘을 이적료 한 푼도 얻지 못하고 잃을 처지에 놓였다. 가브리엘은 즉각적인 스쿼드 이탈 의사를 전달했으며, FA 신분이 되면 유럽 최고의 빅 클럽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자신의 선수 등록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11세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가브리엘은 현재 또래 연령대에서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팀에서는 뛰어난 개인 기량 때문에 '키드 메시'라는 별명까지 얻은 선수다.

당초 가브리엘은 오는 17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예정된 2026-2027 카라바오컵 3라운드 브라이튼전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프리시즌과 정규리그에서의 출전 시간 부족을 이유로 팀에 FA로 풀어달라고 요청하면서 해당 계획도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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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유 선수로 등록돼 있다. 다만 17세 미만 선수라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브리엘은 다음 달에야 만 16세가 된다. 선수와 구단이 합의할 경우 선수 등록이 취소될 수 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프리미어리그가 해당 사안을 판단하게 된다.

만약 프리미어리그가 선수 측의 손을 들어줄 경우 가브리엘은 FA 신분을 얻게 돼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된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 여러 빅 클럽들이 눈독을 들인 바 있다. 모두 유럽 최고의 유망주를 일찍 확보하는 데 적극적이라 가브리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탈 여부를 매의 눈으로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첼시는 이 경쟁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3월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 위반 문제로 9개월간 아카데미 이적 금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첼시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에이전트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한 뒤 해당 징계와 함께 1,00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아 가브리엘 영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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