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달라져야 했다” 양석환, 2026시즌은 ‘시련’ 그 자체…열흘 만의 ‘대포’, 많은 것 바꿀 수 있다 [SS스타]
양석환, 결정적 쐐기 솔로포
2-1에서 3-1 만들어
덕분에 두산도 삼성 잡았다
“내가 달라져야 했다”
두산 양석환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 4회말 1사 좌월홈런을 날린 후 1루로 달려나가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삼성에 승리를 거두며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동시에 4위 KIA도 조금씩 보인다. 오랜만에 대포를 쏜 양석환(35)이 있었다. 두산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올시즌 삼성전 6승1무6패 동률이 됐다.
현재 5위다. 4위 KIA를 쫓고 있다. 6위 NC는 떨쳐내야 한다. 이날 KIA는 경기가 없다. 두산이 이겼으니 승차 반 경기 줄었다. 이제 3경기다. 동시에 NC가 LG에 패했다. NC와 승차는 4.5경기다.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한결 여유가 생긴 것도 사실이다. 이날 승리가 귀한 이유다.
두산 양석환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 4회말 1사 좌월홈런을 날린 후 고토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양석환이 때렸다. 팀이 2-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투수는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이다.
7구 승부다. 커터가 살짝 낮게 들어왔다. 배트는 시동을 걸었다. 앞에서 제대로 맞았다. 타구는 훨훨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27.6m짜리 솔로 홈런이다.
올시즌 유독 힘들다. 이날 전까지 38경기 출전이 전부다. 타율 0.198, 2홈런 12타점 기록했다. 1군에서 빠진 날만 119일에 달한다. 지난 4일 돌아왔다.
두산 양석환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 4회말 1사 좌월홈런을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6일 문학 SSG전에서 시즌 2호 홈런 날렸다. 3월29일 창원 NC전에서 1호 홈런 때렸다. 무려 161일 만에 시즌 두 번째 아치 그렸다. 다시 열흘이 흘러 시즌 3호포가 나왔다. 선수도, 팀도 반갑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유니오 세베리노가 선제 2타점 2루타 터뜨렸다. 2회초 전병우에게 솔로포 맞으면서 2-1이 됐다. 여기서 달아나는 홈런을 때린 게 양석환이다.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전 4회말 1사 상대 양석환에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 후 양석환은 “상대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생각이 많았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그동안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새로운 걸 접하고, 나한테 맞는 옷을 찾고자 했다. 시즌 중이라 대대적인 변화는 어렵지만 지금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석환은 “1군에 복귀한 뒤 중요한 상황에 홈런이나 타점이 나온 것은 긍정적이다. 팀이 중요한 순위 싸움을 하는 시기다. 앞으로 그런 장면을 더 자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2-1에서 3-1 만들어
덕분에 두산도 삼성 잡았다
“내가 달라져야 했다”
두산 양석환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 4회말 1사 좌월홈런을 날린 후 1루로 달려나가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삼성에 승리를 거두며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동시에 4위 KIA도 조금씩 보인다. 오랜만에 대포를 쏜 양석환(35)이 있었다. 두산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올시즌 삼성전 6승1무6패 동률이 됐다.
현재 5위다. 4위 KIA를 쫓고 있다. 6위 NC는 떨쳐내야 한다. 이날 KIA는 경기가 없다. 두산이 이겼으니 승차 반 경기 줄었다. 이제 3경기다. 동시에 NC가 LG에 패했다. NC와 승차는 4.5경기다.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한결 여유가 생긴 것도 사실이다. 이날 승리가 귀한 이유다.
두산 양석환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 4회말 1사 좌월홈런을 날린 후 고토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양석환이 때렸다. 팀이 2-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투수는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이다.
7구 승부다. 커터가 살짝 낮게 들어왔다. 배트는 시동을 걸었다. 앞에서 제대로 맞았다. 타구는 훨훨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27.6m짜리 솔로 홈런이다.
올시즌 유독 힘들다. 이날 전까지 38경기 출전이 전부다. 타율 0.198, 2홈런 12타점 기록했다. 1군에서 빠진 날만 119일에 달한다. 지난 4일 돌아왔다.
두산 양석환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 4회말 1사 좌월홈런을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6일 문학 SSG전에서 시즌 2호 홈런 날렸다. 3월29일 창원 NC전에서 1호 홈런 때렸다. 무려 161일 만에 시즌 두 번째 아치 그렸다. 다시 열흘이 흘러 시즌 3호포가 나왔다. 선수도, 팀도 반갑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유니오 세베리노가 선제 2타점 2루타 터뜨렸다. 2회초 전병우에게 솔로포 맞으면서 2-1이 됐다. 여기서 달아나는 홈런을 때린 게 양석환이다.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전 4회말 1사 상대 양석환에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경기 후 양석환은 “상대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생각이 많았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그동안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새로운 걸 접하고, 나한테 맞는 옷을 찾고자 했다. 시즌 중이라 대대적인 변화는 어렵지만 지금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석환은 “1군에 복귀한 뒤 중요한 상황에 홈런이나 타점이 나온 것은 긍정적이다. 팀이 중요한 순위 싸움을 하는 시기다. 앞으로 그런 장면을 더 자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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