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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강소휘 14점 맹활약… 홍콩에 3대0 완승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0:44 2 0
여자 배구 조별리그 1차전

3년 전 항저우에서 ‘노메달’에 그친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 랭킹 28위)이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홍콩을 3대0(25-23 25-12 25-12)으로 이겼다. 주장 강소휘(29·도로공사)가 양 팀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1세트엔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홍콩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24-23까지 쫓기다 이예림(28·현대건설)의 공격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엔 혼자 8점을 책임진 강소휘의 강타를 앞세워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 역시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홍콩의 반격 의지를 꺾으며 무난하게 이겼다.

이날 같은 조 베트남(32위)은 카타르(106위)를 3대0으로 꺾었다. 한국은 17일 카타르, 18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조 2위로 8강에 오를 경우 B조 1위가 유력한 우승 후보 중국(7위)과 만날 수 있어 베트남전 결과가 향후 토너먼트 승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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