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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2026 아시안게임]팬 응원 안고 나고야 입성…류지현호, 야구 5연패 시동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22:44 16 0
류지현 감독 “국가대표 자리 무겁고 책임감 따라”
21일 오후 6시30분 대만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6961956_1_bea1c8b1.webp◇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이재현, 김지찬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찬승, 이재현, 김지찬). 인천=이동수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전지 일본 나고야에 입성,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결전지 나고야로 출국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많은 팬이 몰려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팬들은 선수들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기 위해 출국장 주변에 모였고,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팬들의 요청에 응하며 뜨거운 관심에 화답했다.

이후 18일 낮 12시47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류지현 감독은 “국가대표의 자리는 굉장히 무겁고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며 “과정 자체가 순조로웠기 때문에 결과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목표는 단연 금메달이다.

6961956_2_6d7c0657.webp◇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18일 일본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 감독은 “설레는 마음과 긴장감 있는 마음으로 입국했다”며 “공항에 도착해 선수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대표팀은 최근 비로 공식 훈련장 배정이 늦어지는 등 현지 적응에 일부 변수가 생겼지만, 류 감독은 “참가 8개국이 모두 같은 조건”이라며 “선수들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별도의 야구장을 섭외해 놓았다”며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훈련장을 배정받지 못하면 미리 확보한 구장에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소집된 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17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치른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는 승부치기 끝에 7대6으로 승리했다.

류 감독은 “상무와 경기를 하면서 전체적인 라인업에 대한 그림을 그려봤다”며 “상대 팀에서 예상한 선발투수가 나올지, 다른 유형의 투수가 나올지에 따라 잘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컨디션도 굉장히 좋다”며 “국내에서 훈련할 때와 현지에서 훈련할 때 집중력이나 마음 자세가 다를 것이다. 그런 부분들이 잘 어우러진다면 21일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뼈 부상을 딛고 대표팀에 합류한 김도영도 밝은 표정으로 일본 땅을 밟았다. 김도영은 지난 9일 KBO리그 경기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타구에 얼굴을 맞아 비골이 골절됐으나 정복술을 받은 뒤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17일 상무전에서는 1번 타자·3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도영은 “컨디션은 괜찮은 상태”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까지 다치지 않는 것이 우선이고, 빨리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19~20일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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