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농구 '농구도사 향기가 난다' 소노 괴물 1옵션의 농구 철학 "올바른 플레이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7:30 0 0
6925529_1_d28bf0f2.webp

[루키 = 용인, 이동환 기자] 스카티 제임스가 연습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7일 KCC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4-83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에 차출된 에이스 가드 이정현, 베테랑 임동섭을 제외한 선수단이 정상적으로 연습경기에 출전한 소노. 특히 이날 연습경기는 소노 스카티 제임스와 KCC 루이스 킹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둘 모두 뛰어난 기량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 터. 실제로 제임스와 킹은 이날 서로 매치업 상대로 뛰며 치열한 쇼다운을 벌였다.

결과는 제임스의 판정승이었다. 제임스는 이날 많은 볼 소유 시간을 가져가지도 않고도 간결하고 효율적인 플레이로 수비를 요리했다. 적극적인 속공 가담과 림 어택도 인상적이었다.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는 스텝업이 필요해 보이지만, 공격에서만큼은 매우 효율적이고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소노 오펜스 패턴 안에서 때로는 3번으로, 때로는 4번으로 플레이하며 조니 오브라이언트, 케빈 켐바오와 환상적인 프런트코트 조합을 보여줬다.

경기 후 만난 제임스는 "구단 관계자부터 동료들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전술적으로 숙지해야 할 부분이 많고 복잡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매일 하나씩 스펀지처럼 흡수하려 노력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6925529_2_1cdadbc1.webp

6925529_3_96145cd0.webp

매치업 상대였던 KCC 루이스 킹에 대해서는 "중국과 푸에르토리코 무대에서 직접 상대해 본 경험이 있어 그가 얼마나 뛰어난 재능과 기량을 가진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라며 "킹이 KCC에서도 훌륭한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 이렇게 실력 있는 선수들과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고 존중을 표했다.

제임스는 내외곽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을 자신의 무기로 꼽았다. 그는 자신의 플레이스타일과 포지션에 대해 "기본적으로 파워포워드(4번)지만 스몰포워드(3번)와 센터(5번)까지 오갈 수 있다"라며 "스트레치 능력과 넘치는 에너지, 성실한 공격 리바운드 참여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제임스가 가장 강조한 가치는 개인 기록이 아닌 팀플레이였다.

제임스는 "무엇보다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올바른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라며 "특정 선수 한 명이 억지로 슛을 만들어 쏘기보다, 모든 선수가 공을 공유하며 가장 좋은 찬스를 파생시키는 유기적인 농구를 선호한다. 그런 흐름이 지속되다 보면 내 개인 기량 역시 자연스럽게 발휘될 것"이라고 확고한 농구 철학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임스는 소노 팬들을 향해 "개막 전까지 팀 완성도를 더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라며 "팬분들께 지금의 모습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코트 위에서 항상 온 힘을 다해 뛰며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6925529_4_6b323e62.webp

사진 = KBL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