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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순항 또 순항’ 마줄스호, 이제 이란만 넘으면…12년 만의 ‘금메달’, 진짜 보인다 [AG D-1]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7:31 0 0
한껏 기세 오른 男농구
조별리그-8강 ‘전승 행진’
준결승서 이란과 격돌
12년 만의 金 진짜 보인다6925528_1_fae7e60b.webp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전. 한국 이현중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6925528_2_eda4d82b.webp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전. 니콜라이스 마줄스 한국 대표팀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경기력이 좋다. 기세를 탔다. 이제 이란을 넘을 차례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이다. 대회 개막식은 19일에 열리지만 농구는 사전에 출발했다. 이미 준결승까지 오른 상태다.

6925528_3_7c176ea2.webp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이정현이 앤드원을 얻은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조별리그 A조 1,2차전에서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를 가볍게 따돌렸다. 일본과 3차전이 고비였다. A대표팀이 나온 건 아니지만 2022 항저우 대회 당시 크게 패한 적이 있다. 게다가 일본 홈이어서 우려 목소리가 있었는데, 100-83 대승하며 날아올랐다.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전체 조별리그 순위에서 2위에 매겨졌다. 중국과 같은 3전 전승이지만, 다득점, 득실차 등에서 중국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8강 토너먼트를 중국과 반대편에서 시작하는 만큼 결승행 길목에서 부담을 덜었다. 보란듯이 8강에서 요르단과 겨뤄 공수 모두 압도한 끝에 114-80으로 웃었다.

6925528_4_40a53689.webp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전. 여준석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준결승은 18일 오후 4시 열린다. 상대는 이란이다. 8강에서 바레인을 만나 79-74 신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당시 결승에서 이란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이란에 내리 6번 연속 패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에서 이란이 28위, 한국이 57위다. 차이가 꽤 크다. 그만큼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4강에서 졌고, 2022 항저우 때는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또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되갚고자 한다.

6925528_5_b53e9194.webp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전. 최준용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6925528_6_3e9da867.webp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승리를 거둔 한국 이승현과 장재석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이정현.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분위기는 최상이다. ‘에이스’ 이현중이 날아다닌다. 안팎을 가리지 않는다. 이정현-유기상의 외곽포도 불을 뿜는다. 이우석도 공수에서 활약한다. 장재석-이승현은 골밑에서 존재감 발휘하고 있다.

여준석의 존저근막염이 변수지만, 일단 8강에서 괜찮았다. 15일 최준용도 합류했다. 요르단전에서 존재감 뿜어냈다.

6925528_7_ae6d3d7e.webp1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한국 유기상이 슛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6925528_8_1def403e.webp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전. 이우석이 3점슛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사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꽤 답답했다. 마줄스 감독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라 했으나 물음표가 매겨졌다.

뚜껑을 열고 보니 전혀 다른 세상이다. 일단 화력이 폭발적이다. 네 경기 치러 평균 99.5점 넣었다.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100점을 넘겼다. 수비도 강력하다. 앞선에서 강하게 압박한다. 리바운드는 전원 달려든다.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혔다.

이란은 강한 상대지만 ‘아시아 최강’을 논한 과거만큼은 아니다. 어느 때보다 강한 동기부여를 품고 있다. 운명의 한 판 대결이 다가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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