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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뉴욕 닉스, 브루스 브라운·오차이 악바지·제임스 와이즈먼 영입…마지막 로스터 경쟁 돌입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6:4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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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학철 기자] 뉴욕 닉스가 바쁜 선수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은 수요일 구단 발표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브루스 브라운, 오차이 악바지, 제임스 와이즈먼과 비보장 Exhibit 9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피트 4인치(약 193cm)의 다재다능한 가드 브라운은 여러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덴버 너게츠에서 정규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평균 24.4분을 뛰면서 7.9득점, 3.9리바운드, 2.1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47.5%, 3점슛 성공률 38.5%, 자유투 성공률 76.2%의 안정적인 슈팅 성적도 남겼다.

악바지는 202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지명됐지만, NBA 첫 4시즌 동안 유타 재즈,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를 거쳤다. 2024~25시즌 토론토에서는 64경기 가운데 4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평균 10.4득점, 3.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9.9%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과 생산성이 크게 줄었다. 토론토와 브루클린에서 62경기에 출전해 평균 15.7분을 뛰며 5.1득점, 2.3리바운드에 그쳤고, 브루클린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하면서 지난 7월 무제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와이즈먼은 2020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전체 2순위로 지명됐지만, NBA 입성 이후 부상 문제로 꾸준히 어려움을 겪었다. 2021~22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결장했고, 2024~25시즌 개막 직후에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골든스테이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정규시즌 통산 152경기에 출전한 와이즈먼은 평균 18.8분 동안 9.0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6.0%였다. 지난 시즌에는 인디애나에서 단 4경기에 출전했고, 시즌 개막 당시와 12월에 잠시 로스터에 포함됐다.

브라운과 악바지, 와이즈먼은 훈련 캠프와 프리시즌을 거쳐 뉴욕의 정규시즌 최종 로스터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은 같은 날 비보장 Exhibit 9 계약으로 센터 드루 유뱅크스와 윙 존 콘차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 역시 경쟁에 합류한다.

현재 뉴욕은 보장 계약 선수 13명을 보유하고 있어 트레이드가 없다면 15인 정규시즌 로스터에 두 자리가 남아 있다. 다만 이 두 자리를 모두 채울 경우 팀 연봉이 세컨드 에이프런 기준을 넘어가게 된다.

뉴욕이 세컨드 에이프런을 넘긴 채 시즌을 시작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하지만 뉴욕 프런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사실상 이 기준선을 하드캡처럼 관리해왔다. 구단주 제임스 돌란 역시 지난 6월 세컨드 에이프런을 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돌란의 기조가 유지되고 프리시즌 트레이드가 없다면 브라운, 악바지, 와이즈먼, 유뱅크스, 콘차가 단 한 장의 로스터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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