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진격의 마줄스호, 정상 탈환까지 단 두 걸음
최준용 가세하며 팀 완성도 높여
자카르타 이후 8년 만에 4강 복귀
16일 요르단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3점슛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는 이현중. 연합뉴스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까지 단 두 걸음만 남았다. ‘완전체’를 이룬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4연승으로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토너먼트부터 뒤늦게 합류한 베테랑 장신 포워드 최준용의 가세로 메달 사냥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대 8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토너먼트 첫 관문을 가뿐히 넘으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대표팀은 18일 4강전에서 이란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한국은 동메달을 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복귀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3년 전 항저우 대회 때는 8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역대 최저 7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아시안게임 12년 주기 우승설’도 힘을 얻게 됐다. 1970년과 1982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한국 남자 농구는 2002년 부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대표팀은 이날 공수 양면에서 요르단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85-51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에이스’ 이현중은 단 20분만 뛰고 양 팀 최다인 28점(3점슛 6개 포함)을 쏟아냈다. 유기상(16점)과 이정현(12점), 이우석(11점), 변준형(10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대표팀에 합류한 최준용은 2쿼터 코트를 밟자마자 3점포를 꽂았다. 이어 자신의 장기인 패스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로 동료들의 득점을 지원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했던 여준석도 복귀했다. 여준석은 2쿼터 이정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통쾌한 엘리웁 덩크슛을 터뜨리며 건재를 알렸다. 최고참 빅맨 장재석과 주장 이승현은 스크린, 리바운드 등 궂은일로 활약을 이어갔다. 문정현·문유현 형제도 동시에 코트를 누비며 팀 수비에 기여했다.
대회 직전 평가전까지만 해도 저조한 3점슛 성공률과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로 우려를 샀던 마줄스호는 꾸준히 팀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하승진 MBC 해설위원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아가고 있다. 사전에 준비한 약속된 전술들이 경기에서 활용되는 장면도 볼 수 있다”며 “점점 더 완전체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이후 8년 만에 4강 복귀
16일 요르단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3점슛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는 이현중. 연합뉴스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까지 단 두 걸음만 남았다. ‘완전체’를 이룬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4연승으로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토너먼트부터 뒤늦게 합류한 베테랑 장신 포워드 최준용의 가세로 메달 사냥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대 8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토너먼트 첫 관문을 가뿐히 넘으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대표팀은 18일 4강전에서 이란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한국은 동메달을 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복귀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3년 전 항저우 대회 때는 8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역대 최저 7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아시안게임 12년 주기 우승설’도 힘을 얻게 됐다. 1970년과 1982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한국 남자 농구는 2002년 부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대표팀은 이날 공수 양면에서 요르단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85-51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에이스’ 이현중은 단 20분만 뛰고 양 팀 최다인 28점(3점슛 6개 포함)을 쏟아냈다. 유기상(16점)과 이정현(12점), 이우석(11점), 변준형(10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대표팀에 합류한 최준용은 2쿼터 코트를 밟자마자 3점포를 꽂았다. 이어 자신의 장기인 패스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로 동료들의 득점을 지원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했던 여준석도 복귀했다. 여준석은 2쿼터 이정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통쾌한 엘리웁 덩크슛을 터뜨리며 건재를 알렸다. 최고참 빅맨 장재석과 주장 이승현은 스크린, 리바운드 등 궂은일로 활약을 이어갔다. 문정현·문유현 형제도 동시에 코트를 누비며 팀 수비에 기여했다.
대회 직전 평가전까지만 해도 저조한 3점슛 성공률과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로 우려를 샀던 마줄스호는 꾸준히 팀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하승진 MBC 해설위원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아가고 있다. 사전에 준비한 약속된 전술들이 경기에서 활용되는 장면도 볼 수 있다”며 “점점 더 완전체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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