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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오피셜] 한때 독일 천재 감독 테데스코, 처량한 신세로...가는 팀마다 암흑기 선사→볼로냐에서도 고작 4경기 지휘하고 경질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4:3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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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은 볼로냐에서도 조기 경질됐다.

볼로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은 테데스코 감독에게 그동안 보여준 전문성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행운을 기원했다. 후임은 라파엘레 팔라디노 감독이다. 팔라디노 감독은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오후 4시 구단 훈련센터에서 첫 훈련을 지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테데스코 감독이 또 경질됐다. 1985년생 테데스코 감독이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팀은 2017년 샬케였다. 당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함께 차세대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았고, 샬케를 독일 분데스리가 2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샬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안겼지만 이후 팀의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자리를 옮겼다.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라이프치히에서 다시 분데스리가 무대에 복귀한 그는 2021-22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정상에 오르며 반등하는 듯했다. 하지만 리그에서 부진이 이어지면서 또다시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벨기에 대표팀을 맡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조별리그와 16강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부진이 이어지면서 벨기에 대표팀과 결별한 테데스코 감독은 다시 클럽 무대로 돌아왔다. 페네르바체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갈라타사라이에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트로피를 내줬다. 쉬페르 쿠파시(FA컵)에서 우승을 했는데 페네르바체 선택은 경질이었다.

이번엔 이탈리아 세리에A로 갔다. 볼로냐와 2년 계약을 맺었는데 초반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라커룸 장악을 실패했다는 주장이 이어졌고 이에 볼로냐는 조기 경질을 택했다. AC몬차, 피오렌티나, 아탈란타 등을 이끌었던 1984년생 팔라디노 감독이 대체제로 있어 가능했다.

테데스코 감독은 한때 독일 천재 감독으로 불렸지만 벌써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빅리그에서 팀을 구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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