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충격 그 자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3' 역전패! OT서 전반 리드 시 '무패', 42년+50년 대기록 마침표.…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42년 대기록이 깨졌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역전패했다.
맨유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유리 틸레망스의 패스를 받은 시어 레이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2분 뒤 맨유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대기하던 메이슨 마운트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1분 만회골을 허용했다. 자우엔 하잠의 롱패스를 받은 카랄름포스 코스툴라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0분 맨유는 동점골을 내줬다. 루카 부슈코비치의 헤더 패스를 받은 파스칼 그로스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24분 역전골까지 얻어맞았다. 코스툴라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 굴절된 후 중앙으로 흘렀고, 막심 더 카위퍼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브라이튼 선수들이 1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결국 맨유는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한 맨유는 이날 경기 패배로 공식전 2연패에 빠졌다.
또한 42년 동안 이어오던 대기록도 깨졌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유가 전반전을 앞선 상태로 홈 경기에서 패배한 것은 1984년 이후 무려 42년 만이었다. 또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골 차로 앞서고도 패배하지 않았던 50년 간의 기록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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