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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고통 속에서 떠났어" 45세에 갑작스런 비보, 한화 출신 친구도 깊은 슬픔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9:41 1 0
6874565_1_0995fca1.webp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SNS 계정[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던 투수 출신 브라이언 울프가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울프의 아내인 레이첼 울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글을 쓰게 되어서 정말 유감이다. 정말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싸움 끝에 울프가 오늘 아침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투병 생활 끝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어 울프의 친구이자 2020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브랜든 반즈가 SNS를 통해 울프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멘토였다"면서 "인생은 너무 짧다.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토론토 구단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 블루제이스인 울프의 별세 소식을 접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 이 힘든 시기에 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린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1980년생 미국 출생인 울프는 2007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뒤, 커리어 최대 전성기를 NPB에서 보냈다.

니혼햄 파이터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세이부 라이온즈까지 3개팀에서 9년간 뛰었던 그는 NPB 통산 167경기 56승40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과 2015년 소프트뱅크의 두차례 일본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는 '에이스'로 활약했고, 2013년에는 니혼햄에서 핵심 투수로 뛰었다. 당시 오타니 쇼헤이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울프는 2018시즌이 끝난 후 세이부에서 방출됐고, 그대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제 2의 인생을 살고있던 상황이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본 언론도 앞다퉈 보도했다. '풀카운트'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17일 "일본에서 9시즌 동안 뛰었던 울프가 힘든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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