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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딸 같은 선수들과 AG 뛰는 ‘51세 체조 전설’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4:34 0 0
우즈벡 추소비티나, 日 나고야行
역대 AG서 금2-은4-동2 수확
“내 꿈은 2028년 LA올림픽 출전”6865028_1_6ca4de0a.webp 최고령 기계체조 선수 옥사나 추소비티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사진은 추소비티나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뜀틀에서 연기를 펼치는 모습. 항저우=신화 뉴시스올림픽 8회 출전에 빛나는 ‘여자 기계체조의 전설’ 옥사나 추소비티나(51·우즈베키스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는 “추소비티나가 10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2026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대신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로 향한다”고 15일(현지 시간) 알렸다. 여자 체조 선수들의 전성기는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지만 51세가 된 그는 여전히 딸뻘 선수들과 경쟁한다.

추소비티나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48세의 나이로 출전해 여자 뜀틀 결선에서 4위(13.383점)를 했다. 동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위린민(23·13.533점)과는 단 0.15점 차였다. 당시 추소비티나와 결선에 오른 최연소 출전자(2006년생)의 나이 차는 31세였다.

2024년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부상을 당하자 많은 이들이 그의 은퇴를 점쳤다. 부상 여파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도 무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소비티나는 작년 3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뜀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1975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추소비티나는 17세에 독립국가연합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체조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후 2021년 도쿄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선 독일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추가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는 41세 2개월로 올림픽 기계체조 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을 썼다. 뜀틀과 이단평행봉, 마루운동에서 자신의 이름이 붙은 기술 5개를 보유할 정도로 체조 역사에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으로 가는 여정 중 하나다. 추소비티나는 “내 꿈은 LA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다.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그저 한 대회, 한 대회씩 차근차근 나아갈 뿐”이라고 했다.

추소비티나는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 2개, 은 4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 메달을 수확했다. 추소비티나는 22일 이번 대회 여자 뜀틀 예선에 나선다. 이 종목에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 여서정(24)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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