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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다저스 가을야구 비상' 스넬 고질병 도졌나, 1이닝 19구만에 강판... 美 현지 "부상 예방 차원이길"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0:01 0 0
6874962_1_5bd57d5f.webp블레이크 스넬이 17일 신시내티 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에 또 부상 악재가 발생하는 것일까.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으로 1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왔다.

스넬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스넬은 첫 타자 데인 마이너스를 삼진 처리한 뒤 엘리 데 라 크루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살 스튜어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스튜어트를 견제사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2회 올라오지 못했다.

선발 투수가 1이닝 만에 강판된 것이다. 투구수는 19개. 이유는 부상이다.

MLB.com에 따르면 스넬은 왼쪽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더 이상 투구하지 못했다. 2회부터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올라와 투구했다. 갑작스럽게 불펜데이를 하게 됐다.

스넬의 사타구니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2021년 9월 왼쪽 내전근 염좌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4월, 2024년 4월에도 같은 부위 부상이 재발했다. 두 차례 모두 복귀까지 3주 에서 한 달가량 소요됐었다.

가장 최근에는 2024년 6월이었다. 두 달만에 다시 한 번 부상이 재발해 15일자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다저스로서는 초비상이다. 정규시즌이 2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다. 내전근 부상은 회복하는데 최소 3주 이상이 걸린다. 그렇게 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스넬을 쓸 수 없게 된다.

매체는 "다저스 입장에서는 이번 교체가 부상이 아닌 선수 보호 차원의 예방 조치이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상황에서 스넬까지 이탈한다면 다저스의 가을야구 여정은 힘겨워질 수 밖에 없다.
6874962_2_6efd1fd6.webpMLB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12일(한국시각)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마이애미에 승리를 거두며 8연승으로 내달렸다. 스넬도 승리투수가 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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