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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범예주 결승골’ 여자 U-20 대표팀, 강호 아르헨티나 꺾었다…12년 만에 8강 진출 (종합)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0:06 2 0
19일 이탈리아와 8강 격돌…12년 만의 8강 넘어 4강 정조준6874965_1_d82fddea.webp출처:대한축구협회 제공 / 결승골을 넣은 범예주

(MHN 최유한 기자)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에 올랐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3분 범예주가 터뜨린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전반 11분 범예주가 강력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16분에는 조혜영이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다.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아르헨티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3분 카밀라 오초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24분에는 알마 벨라스코 하임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 강한 슈팅을 날렸다. 이를 김채빈 골키퍼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6874965_2_95e3542c.webp출처: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33분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천시우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조혜영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다. 공이 아르헨티나 수비수에 맞고 흘렀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범예주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에도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2분 한민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아르헨티나의 공세가 거세졌다. 아르헨티나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동점골을 노렸고, 한국은 리드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

후반 27분 한국이 위험 지역에서 상대에게 프리킥을 내줬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한국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위기를 넘겼다.

6874965_3_caef211f.webp출처:대한축구협회 제공

시간이 흐를수록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거세졌지만 한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김채빈 골키퍼를 중심으로 수비진이 상대의 슈팅과 크로스를 차단하며 한 골 차 리드를 지켰다.

결국 한국은 1-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승은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것은 2014년 캐나다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기록한 3위다.

다음 상대는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중국과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8강전은 19일 오후 10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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