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전지 나고야로 출국
아시아인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에 나설 우리나라 선수단이 금빛 도전을 위해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떠났습니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본단이 오늘(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스무번째 하계 아시안게임인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6일간 이어집니다.
지난 10일 첫 경기를 치른 남자 농구를 비롯해 축구, 배구 등 일부 종목은 이미 대회 일정을 소화 중인 가운데 오늘 출국한 한국 선수단 본단은 배드민턴, 사이클(도로), 핸드볼(여자), 가라테, 탁구, 배구(비치발리볼) 종목의 선수 및 임원 등 122명이 포함됐습니다.
탁구 신유빈과 배드민턴 서승재가 출국 선수단 기수로 앞장섰고 대회 기간 우리 선수단 주장에는 김우진(양궁 리커브)과 이보나(사격 산탄총)가 선정됐습니다. 개회식에서는 김동용(조정)과 신유빈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 예정입니다.
출국에 앞서 선수단 대표로 인터뷰에 나선 서승재와 신유빈은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서승재는 "이렇게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대표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출국 기수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경기로 힘을 보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유빈도 "기수라는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 이이 일본에서는 역대 세 번째이자 32년 만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입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약 1만 5천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인데 우리나라는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 792명을 포함한 1천52명의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0∼45개를 획득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3위를 지키는 것과 함께 지난 두 대회 모두 2위였던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열전을 펼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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