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도심-한강-북한산까지… “3색 100K 러닝 맛집”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19, 20일 이틀간… 37國 2500명 참가
20-50-100K 3종목… “코스 매력적”
2026 서울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 100K)가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2500명이 참가해 서울의 도심과 산을 누빈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100K 참가자가 북한산 코스를 달리다가 점프를 하는 모습. 서울100K 사업국 제공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고 산과 강을 누비는 2026 서울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 100K)가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을 합친 트레일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 산,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산악 레저 스포츠다. 7회째를 맞은 올해 서울 100K에는 선수, 동호인과 36개국에서 온 해외 참가자 170명 등 총 250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거리와 난도에 따라 20K, 50K, 100K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세 부문 모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한다. 100K와 50K 참가자는 19일 오전 5시, 20K는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한다.
간판 종목인 100K는 서울의 주요 산악지역뿐 아니라 한강과 청계천, 도심까지 아우르는 코스다. 참가자들은 최장 31시간 동안 밤낮으로 달리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50K는 인왕산과 안산, 백련산, 북한산 등 서울의 주요 산을 연이어 넘는 산악 레이스다. 올해는 입문자들을 위한 20K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양도성과 탕춘대성, 옥천암을 거쳐 인왕산과 북한산 둘레길, 안산, 백련산 등을 달리는 코스다.
도심과 자연이 맞닿아 있는 코스는 서울 100K만의 매력이다. 20K에 참가하는 이추이 씨(36·중국)는 “상하이는 평지라 도심에서 산을 달릴 수 있는 자연환경이 있다는 게 부럽다”고 말했다. 50K에 도전하는 헤이 퉁 웡 씨(30·홍콩)도 “번화한 도시에서 출발해 순식간에 산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참가 이유로 꼽았다. 미국에서 온 저스틴 굿슨 씨(36)는 “코스가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 멋진 하루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 100K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공식 인증 대회로 코스별로 완주 시 100K 4점, 50K 3점, 20K 1점의 ITRA 포인트를 받는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쟁도 볼거리다. 100K에는 페테르 엥달(32·스웨덴), 야스민 누니게(53·스위스), 마르셀 회헤(33·독일) 등이 출전한다. 노라 세레스(32·노르웨이), 홀리 페이지(36·영국), 스티븐 커시(35·미국) 등은 50K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북한산 일부 구간에 국내 트레일러닝 대회 최초로 ‘국립공원 상생구간’을 도입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탐방객과 트레일러너가 산길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순위 산정에서 제외된다.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의료진 15명이 레이스에 동행해 수시로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주요 산악구간에는 산악구조대가 배치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 각국의 트레일러너들이 서울을 달리며 도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100K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19, 20일 이틀간… 37國 2500명 참가
20-50-100K 3종목… “코스 매력적”
2026 서울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 100K)가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2500명이 참가해 서울의 도심과 산을 누빈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100K 참가자가 북한산 코스를 달리다가 점프를 하는 모습. 서울100K 사업국 제공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고 산과 강을 누비는 2026 서울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 100K)가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을 합친 트레일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 산,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산악 레저 스포츠다. 7회째를 맞은 올해 서울 100K에는 선수, 동호인과 36개국에서 온 해외 참가자 170명 등 총 250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거리와 난도에 따라 20K, 50K, 100K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세 부문 모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한다. 100K와 50K 참가자는 19일 오전 5시, 20K는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한다.
간판 종목인 100K는 서울의 주요 산악지역뿐 아니라 한강과 청계천, 도심까지 아우르는 코스다. 참가자들은 최장 31시간 동안 밤낮으로 달리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50K는 인왕산과 안산, 백련산, 북한산 등 서울의 주요 산을 연이어 넘는 산악 레이스다. 올해는 입문자들을 위한 20K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양도성과 탕춘대성, 옥천암을 거쳐 인왕산과 북한산 둘레길, 안산, 백련산 등을 달리는 코스다.
도심과 자연이 맞닿아 있는 코스는 서울 100K만의 매력이다. 20K에 참가하는 이추이 씨(36·중국)는 “상하이는 평지라 도심에서 산을 달릴 수 있는 자연환경이 있다는 게 부럽다”고 말했다. 50K에 도전하는 헤이 퉁 웡 씨(30·홍콩)도 “번화한 도시에서 출발해 순식간에 산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참가 이유로 꼽았다. 미국에서 온 저스틴 굿슨 씨(36)는 “코스가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 멋진 하루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 100K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공식 인증 대회로 코스별로 완주 시 100K 4점, 50K 3점, 20K 1점의 ITRA 포인트를 받는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쟁도 볼거리다. 100K에는 페테르 엥달(32·스웨덴), 야스민 누니게(53·스위스), 마르셀 회헤(33·독일) 등이 출전한다. 노라 세레스(32·노르웨이), 홀리 페이지(36·영국), 스티븐 커시(35·미국) 등은 50K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북한산 일부 구간에 국내 트레일러닝 대회 최초로 ‘국립공원 상생구간’을 도입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탐방객과 트레일러너가 산길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순위 산정에서 제외된다.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의료진 15명이 레이스에 동행해 수시로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주요 산악구간에는 산악구조대가 배치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 각국의 트레일러너들이 서울을 달리며 도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100K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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