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류지현호 평가전 라인업 떴다! ‘기적의 회복’ 김도영 1번 3루수+노시환-문보경-김주원 클린업…선발 오원석 [오!쎈 고척]
[OSEN=고척,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나고야로 이동한 뒤 21일 B조 조별예선 대만전, 22일 홍콩전, 23일 태국전을 치른 뒤 25일부터 26일까지 슈퍼라운드를 거쳐 27일 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야구 대표팀 김도영을 비롯한 야수들이 주루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6.09.16 / [email protected][OSEN=고척, 이후광 기자]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류지현호의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연습경기를 치른다.
홈팀으로 배정된 대표팀은 김도영(3루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김주원(유격수) 박준순(2루수) 조형우(포수) 박재현(우익수) 김지찬(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오원석. 이날 경기는 8이닝으로 치러지며, 8회 아시안게임 연장전을 대비한 무사 1, 2루 승부치기 상황을 설정했다.
대만, 일본전을 겨냥한 맞춤형 타선이다. 류지현 감독은 “대만은 왼손투수가 선발에만 2명이 있고, 불펜은 없다. 일본의 가장 강력한 에이스로 평가되는 투수도 왼손이다. 우리와 만날지 안 만날지는 모르지만, 일본이 슈퍼라운드, 결승전에 올라온다고 보면 만날 가능성이 높다”라며 “좌완투수에 맞춰 타선을 꾸렸다. 컨디션이 좋고 경쟁력이 있고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상위 타선에 배치한 것도 있다. 이들이 더 많은 타석을 나가는 게 단기전에서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 류지현 감독은 “1회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박재현이 1번, 김지찬이 2번, 김도영이 3번이 된다. 그런 부분도 고려를 했다”라며 “김도영이라는 가장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가 한 경기에 다섯 번 정도 나간다면 공격력 극대화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계산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코뼈 수술을 받은 김도영은 풀타임 소화는 하지 않는다.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이 일요일 경기에 나왔지만, 수비를 안 하는 지명타자로 나왔다. 여기서 문제없이 펑고를 받았고, 만일 연습 때 수비를 안 하고 바로 대회에 나가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적은 이닝이라도 한 번 나간 다음에 교체를 해줘야 대회 때 훨씬 더 편안한 마음으로 뛰겠다는 계산을 했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빠지면 1루수였던 노시환이 3루수로 이동하며 윤동희, 이재현이 1루수에서 경험을 쌓는 계획이 전해졌다.
마운드는 선발 오원석을 시작으로 총 8명의 투수가 1이닝씩 책임진다. 뒷문은 김진욱이 6회, 박영현이 7회, 최준용이 승부치기 8회 상황을 맡는다. 류지현 감독은 “조병현, 박영현, 최준용이 승부치기 상황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 조병현, 박영현은 조금 더 편안하게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최준용을 오늘 8회 등판시키기로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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