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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6억 돌봄부터 비인기 종목 후원까지... IBK기업은행, '스포츠ESG'로 넓힌 동행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1:04 0 0
성평등가족부와 'On-IBK 함께 돌봄' 추진, 주거·생계·보육 3개 분야 지원
비인기 스포츠 10년 넘게 후원, 여자축구·씨름·카누 등 ESG 행보도 이어가6876552_1_fbc03b8f.webp17일 IBK기업은행이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취약 미혼·한부모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On-IBK 함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On-IBK 함께돌봄 포스터). /포스터=IBK

[STN뉴스] 류승우 기자┃IBK기업은행이 미혼·한부모가정의 주거부터 생계, 아이돌봄까지 지원하는 데 16억원을 투입한다. 여자축구와 씨름, 카누 등 상대적으로 후원의 손길이 적은 스포츠 종목을 10년 넘게 지원해온 데 이어 취약가정의 생활 현장까지 사회공헌의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16억원 투입… 주거·생계·아이돌봄 세 갈래 지원

IBK기업은행은 17일 성평등가족부와 취약 미혼·한부모가정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돕는 'On-IBK 함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예산은 총 16억원이다. 지원 분야는 주거와 생계, 보육(아이돌봄) 등 세 갈래로 나눴다. 일률적인 현금 지원보다는 가정이 처한 상황에 맞춰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거 지원에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참여한다. 대상 가정에 1대1 주거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사비와 주거환경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한다. 각 가정의 주거 여건을 직접 살핀 뒤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급한 생계비 지원하고 금융교육도 병행

생계 분야는 IBK행복나눔재단이 맡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한부모가정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돌봄 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양육 가정의 지출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미혼·한부모가정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포용금융 실천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융 밖으로 넓힌 ESG… 비인기 스포츠도 10년 넘게 후원

기업은행의 사회공헌은 금융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비인기 종목 육성과 유망주 발굴을 내걸고 장기간 후원을 이어왔다. 여자축구를 비롯해 씨름, 카누, 바이애슬론, 테니스, 역도, 태권도 등 10여 개 종목을 10년 이상 지원했다. 최근에는 배구와 사격, 생활체육으로 영역을 넓혔다. 인기 종목에 후원이 집중되는 스포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기업 지원을 받기 어려운 종목을 꾸준히 뒷받침해온 것이 특징이다.

단순 후원금 전달을 넘어 직접 판을 만든 사례도 있다. 여자바둑마스터스대회를 창설했고 레슬링·역도 등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어 선수와 종목을 지원했다.

복지는 생활 현장으로, 스포츠는 지역사회로

스포츠 후원의 무대도 지역으로 넓어졌다. 기업은행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배구와 사격,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 현장까지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이번 'On-IBK 함께 돌봄' 역시 생활 현장에 초점을 맞췄다. 집을 옮겨야 하는 가정에는 이사비와 주거 상담을, 당장 생계가 막막한 가정에는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는 본인부담금을 보탠다.

스포츠에서는 후원이 부족한 종목과 선수를 찾아 지원하고, 복지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주거·생계·돌봄을 챙기는 식이다. 기업은행이 내세운 ESG 경영이 금융회사의 울타리를 넘어 스포츠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현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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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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