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모든 것을 쏟아 특별한 일을 만들고 싶다" 8년 만에 돌아온 레너드, 이번에도 목표는 파이널 우승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공수 겸장 스타 카와이 레너드가 7년 만에 토론토 랩터스로 돌아온 소감을 직접 밝혔다.
레너드는 최근 토론토 구단 다큐멘터리 '오픈 짐'에 출연해 복귀 배경과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
레너드는 "나는 단순히 우승만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수많은 팀의 유니폼을 입고 싶지도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론토는 내 가족을 좋아해 줬고, 나 역시 이 도시를 정말 좋아했다"며 토론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들도 토론토에서 태어났고, 아들이 계속 언제 다시 토론토로 돌아갈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제 직접 이곳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레너드와 토론토의 인연은 특별하다. 지난 2018년 토론토는 레너드가 이듬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음에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했다. 이후 레너드는 2018~2019시즌 토론토를 구단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한 NBA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LA 클리퍼스로 이적한 레너드는 7시즌을 보내면서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도 레너드는 FA까지 1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토론토로 이적하며 종전과 같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

다만 종전과 다른 부분도 있다. 레너드는 현재 토론토 생활에 만족하며 향후 연장 계약에도 적극적인 입장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레너드는 "이 도시는 항상 나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여줬다"며 "당시 부상을 안고 왔지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았고, 다시 나를 받아준다면 이번에도 모든 것을 쏟아 특별한 일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레너드는 자신이 리그 정상급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2옵션 역할도 받아들이며 팀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토론토가 이미 스카티 반스의 팀이라면 그의 팀인 것"이라며 "나는 팀을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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