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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번엔 ‘오른발 마법’… 이강인, 시즌 2호골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1:24 0 0
■ 라리가 오사수나戰 4-0 승… 이적후 첫 풀타임 뛰며 ‘MOM’

드리블 성공률 100% ‘퍼펙트’
“마드리드 더비 앞두고 홈 승리
선수들 좋은 경기력 보여줬다”
AT마드리드 2연승… 3위 도약
韓대표팀 합류 앞두고 상승세6876997_1_93b9e727.webp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오른쪽)이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활짝 웃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프리메라리가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개막전에 이어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6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출전,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골대로 향하다 조너선 데이비드가 찔러준 패스를 왼발로 트래핑한 뒤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평점인 9.0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드리블 성공률은 100%, 기회 창출 3회(큰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76%를 유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0의 압승을 거뒀다.

이강인의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번째 공격포인트(2골, 1어시스트)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개막전에서 말라가(2-0 승)를 상대로 아틀레티코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렸고, 30일 3라운드에서 세비야(3-1 승)를 상대로 도움을 챙겼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겼고 이적 후 팀이 치른 7경기에 빠짐없이 출장했다. 개막전에선 교체로 투입됐고 이후 리그 경기와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6회 연속 선발로 출전했으나 풀타임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인은 오사수나를 꺾은 뒤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홈 승리가 중요하기에 정말 기쁘다”면서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오늘 좋은 경기력을 펼쳤고, 이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전반전에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중요한 건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며 “차근차근 나아가면 훨씬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5분 연고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이강인은 마드리드 더비를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 9월과 10월 A매치를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에콰도르,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는 무척 중요한 경기”라면서 “며칠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연승을 거두며 승점 13(4승 1무 1패)으로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5·5승 1패)에 승점 2,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18·6승)에 승점 5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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