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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역시 축신’ 메시, 마이애미 100호 골로 우승컵 번쩍···크루스 아술 상대 캄페오네스컵 1골·1도움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1:54 4 0
6877474_1_e917edf1.webp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17일 캄페오네스컵 크루스 아술전 승리 후 경기 MVP를 수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또 한 번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켈롭 울트라 캄페오네스컵 단판 결승에서 멕시코 리가 MX 챔피언 크루스 아술을 2-0으로 완파하고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캄페오네스 컵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과 멕시코 리가 MX 챔피언이 맞붙는 북중미 프로축구 최강자전이다. 2025시즌 MLS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마이애미는 이날 메시의 1골·1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첫 캄페오네스 컵 우승컵을 안았다.

승부의 해결사는 단연 주장이자 에이스인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2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정교한 크로스를 이어받아 날카로운 헤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통산 100호 골이자 결승골이었다. 메시의 발끝은 후반에도 식지 않았다. 후반 35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메시는 문전으로 날카로운 택배 크로스를 올렸고, 카세미루가 이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877474_2_c4dc781c.webp리오넬 메시(가운데) 등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이 17일 캄페오네스컵 우승 후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메시는 90분 풀타임을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4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커리어 47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니 아우베스(43회)를 넘어 축구 역사상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메시는 자신이 세운 불멸의 세계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월드사커토크는 “메시가 2023년 리그스컵 데뷔전 당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쓰러뜨렸던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마이애미 소속 통산 100호 골을 작렬하며 또 하나의 우승컵을 안겼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큰 경기마다 순도를 입증하는 역대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시는 다음달 6일 베냉전에서 대표팀 고별전을 치른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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