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해외야구 "오늘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 충격 비보…ML 3시즌→日서 9시즌 활약한 前 토론토 불펜 투수, 향년 46세…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1:41 2 0
6877440_1_fc93bd21.webp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불펜 투수 브라이언 울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미국 매체 'LA 타임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에서 3시즌 동안 활약했던 투수 브라이언 울프가 사망했다고 그의 아내가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프의 아내 레이첼 울프는 지난 16일 "이런 글을 쓰게 돼 미안하지만, 정말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싸움 끝에 브라이언 울프가 오늘 이른 아침 세상을 떠났다"고 적었다. 울프의 사망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전 토론토 선수 브라이언 울프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지난 2020년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브랜든 반즈는 추모 영상을 올리며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자 멘토를 잃었다. 울프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반즈와 울프는 같은 고향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6877440_2_c297c705.webp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출신인 울프는 1990년대 후반 오렌지카운티 고교 야구에서 가장 압도적인 투수 중 한 명이었다. 1997년 2학년 때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27을 기록하는 등 서바이트 고교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2년 연속 'LA 타임스 올-오렌지카운티 팀'에 선정됐다. 3학년 때는 11승 2패, 평균자책점 1.37과 함께 오렌지카운티 최다인 139탈삼진을 기록했다. 4학년 때는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0에 약 10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울프는 1998년 가을 캘스테이트 풀러턴 진학을 결정했지만, 이듬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6라운드 전체 179순위 지명을 받은 뒤 프로 입단을 선택했다.

6877440_3_febba0c9.webp

울프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여러 해 동안 뛰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

그는 토론토 소속으로 뛰던 2007시즌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그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8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8 6홀드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까지 3시즌 동안 토론토에서 활약한 울프는 메이저리그 통산 72경기 (82⅔이닝) 5승 5패 9홀드 평균자책점 3.81, WHIP 1.22의 성적을 남겼다. 

2009년 10월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를 떠난 울프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일본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었다.

NPB에서 무려 9시즌을 뛴 울프는 167경기에 등판해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소속이던 2014년과 2015년에는 두 차례 일본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6877440_4_e102d915.webp

사진='스포츠넷'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