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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역대급' 지옥의 동부 오나→서부 강호 대신 친정 택한 前 우승 청부사... 르브론-야니스-브런슨과 치열 경쟁 예고?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6:00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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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레너드가 서부 잔류 대신 동부 컴백을 택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토론토 랩터스로 이적한 카와이 레너드에 대해 보도했다.

레너드가 지난 시즌까지 동부에서 뛴 것은 커리어 중 단 1년이었다. 하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샌안토니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후 우승 청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창단 첫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토론토에서 한 시즌만 활약한 뒤 클리퍼스와 FA 계약을 맺었던 레너드는 트레이드를 통해 8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그리고 토론토로 돌아가게 됐다. 클리퍼스와 토론토는 레너드와 브랜든 잉그램 등이 포함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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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 계약 파문으로 최근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레너드는 어쨌든 토론토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토론토 입장에서 그의 영입 이유는 다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그들은 지난 시즌 동부 5번 시드를 차지하며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3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인 레너드는 지난 시즌 오히려 정규시즌만 놓고 봤을 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평균 27.9점 6.4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레너드다. 또한 65경기에 출전하며 비교적 건강한 시즌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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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니아에 따르면 레너드는 서부 컨퍼런스 강호인 미네소타로 향할 수도 있었지만 본인의 레거시가 있는 토론토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네소타로 갔다면 더 강력한 전력과 함께 시즌을 맞이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그의 선택은 친정 토론토였다. 

카라니아는 "이번 이적은 카와이 레너드에게 있어 완전히 본인의 레거시를 위한 선택이다. 미네소타나 디트로이트를 비롯해 그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던 팀들이 있었고, 실제로 연장 계약까지 제시하려 했던 팀들도 존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레너드는 계약 기간 1년 남은 상황에서 본인이 어디서 뛰고 싶고 남고 싶은지 가려내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 그래서 이번 결정은 레너드에게 있어서 본인의 레거시를 위한 행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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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가 토론토에 합류하면서 동부 컨퍼런스는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됐다. 이미 다음 시즌 동부 컨퍼런스 경쟁 구도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인 상태다.

디펜딩 챔피언 뉴욕의 주축 멤버들이 건재하고 르브론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을 데려간 필라델피아,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합류한 마이애미가 있다. 여기에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보스턴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이 버티는 형국. 토론토 또한 레너드 영입으로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국면을 맞이했다.

토론토는 현시점에서 뉴욕이나 필라델피아, 마이애미처럼 아주 유력한 동부 우승 후보로 꼽히지는 않지만 지난 시즌 보여준 업그레이드된 저력에 레너드 합류 효과까지 잘 나타난다면 충분히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과연 8년 만에 동부로 돌아온 우승 청부사 레너드가 컴백 시즌에 어떤 족적을 남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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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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