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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손흥민도 ‘이것’엔 진심이었다”…日언론이 분석한 韓축구 아시안게임에서 강한 이유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5:00 3 0
6865965_1_52f6539f.webp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 뉴시스

오는 19일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이유에 대해 “아시안게임 우승이 선수들에게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6일 ‘한국 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강한 이유, 전 한국대표 출신 대학 교수에게 듣는 병역과 축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최근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배경을 조명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월드컵 단골 출전국의 대부분이 올림픽을 염두에 둔 21세 이하 멤버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은 연령 제한에 맞춘 베스트 멤버를 갖춘다”고 소개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되, 나이 제한을 넘은 선수도 3명까지 합류할 수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이 최정예 전력을 꾸리는 이유로 ‘군대’를 꼽으며 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출신인 이우영 일본 센슈대 문학부 교수이자 센슈대 축구부 감독의 설명을 인용했다.

이 교수는 “스포츠 선수에게 병역제도는 무겁다”며 “젊었을 때 병역을 미루고 프로선수로 성공하더라도, 선수로서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시기에 결국 군대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 일정 성적을 거두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에서 3위 이내에 들거나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입영 대신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6865965_2_2be28ded.webp2026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 뉴시스

요미우리신문은 이 같은 제도 때문에 아시안게임 우승이 한국 선수들에게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아시안게임은 선수 커리어를 위한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최대의 기회”라며 “한국 입장에선 절대로 놓칠 수 없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손흥민의 사례도 소개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한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손흥민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손흥민은 병역 면제를 받았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도 나이 제한을 넘은 선수 3명을 모두 활용하고, 2003년생 선수 10명을 등록했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5일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꺾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를 두고 “선수로서 커리어의 큰 전환점에 서 있는 한국 대표팀이 4연패를 차지할지, 이를 막을 나라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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