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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단 1경기 만에 평가 바꿨다…2호 골에 현지 매체 극찬 "AT 마드리드 최고의 영입, 라…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1:46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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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직전 레알 소시에다드전(3-0 승리)의 부진을 완벽히 씻었다.

아틀레티코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CA 오사수나와 2026/27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조너선 데이비드, 이강인, 로뱅 르노르망,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AT 마드리드 입단 후 처음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전반 초반부터 오른쪽 측면을 휘저으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는 아데몰라 루크먼의 머리로 향했지만, 헤더가 골문 위로 떴다. 전반 36분 문전에서 시도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은 엔조 보요모의 수비에 막혔다.

전반에 예열을 마친 이강인의 발끝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불을 뿜었다. 루크먼이 아크 정면에서 건넨 패스가 우나이 산토스의 발에 맞고 방향이 바뀌어 데이비드에게 흘렀고, 이후 데이비드가 내준 볼을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잡아놓은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1골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76%(39/51), 볼 터치 71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슈팅 6회(유효 슈팅 4회), 볼 회수 5회, 지상 경합 성공 5회,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2회, 공중 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9.0을 받았다. 경기 후에는 라리가 선정 최우수 선수(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해 기쁘다. (원정에서) 어려운 경기 이후 홈으로 돌아와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있어 더 그랬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말대로 우리는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더 나아져야 한다. 조금씩 그렇게 해 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이강인의 시선은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레알과 2026/27 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로 향한다. 이강인은 "레알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칠 동안 준비하고 회복할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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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전 당시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던 현지 매체의 평가 역시 180도 달라졌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이강인은 엄청난 개성을 지닌 동시에 뛰어난 기량까지 갖췄다. 볼을 지켜낼 수 있고, 팀이 필요로 할 때 완급을 조절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아마 올여름 아틀레티코 최고의 영입일지도 모른다. 좋은 득점까지 해 낸 만큼,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 준다면 라리가 대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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