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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을 경주로 달굴 암말 전쟁...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개최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2:21 2 0
6878213_1_d9519bec.webp보령라이트퀸.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올가을 국산 암말 최강자를 가리는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를 연다. 총상금 5억 원을 두고 국산 3세 이상 암말이 1400m 경주로에서 격돌한다. ‘퀸즈투어 FW’ 시리즈의 첫 관문​이다.

퀸즈투어 FW는 제주도지사배를 시작으로 경상남도지사배, 브리더스컵 퀸까지 3개 경주로 이어진다. 첫 무대인 제주도지사배는 비교적 짧은 1400m 경주인 만큼 출발 직후 자리싸움과 직선주로에서 순간적인 속도가 승부를 가른다.

‘디펜딩 챔피언’ 보령라이트퀸의 대회 2연패 도전​이 가장 시선을 끈다. 여기에 전성기로 접어드는 3~4세 신흥 강자와 풍부한 경험을 앞세운 5~6세 베테랑이 가세한다.

◇[부경] 보령라이트퀸(21전 4/3/4, 레이팅 95, 4세, 부마: 록밴드, 모마: 야호프레즈, 마주: 최원길, 조교사: 임금만, 기수: 정도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대상경주 무대를 누빈 보령라이트퀸은 지금까지 출전한 10차례 경주에서 모두 5위 이내에 들었다. 올해는 대상경주 준우승을 두 차례 기록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직전 경주에서는 5위에 그쳤으나 국내 정상급 수말과 겨뤄 경쟁력을 발휘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는 정도윤 기수와 호흡까지 맞아떨어진다면 익숙한 1400m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노크할 수 있다.

6878213_2_7f982c93.webp에이스하이. 사진 | 한국마사회
◇[부경] 에이스하이(12전 5/5/0, 레이팅 86, 4세,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모네플라잉, 마주: 투애니포, 조교사: 하무선, 기수: 이현종)

에이스하이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꾸준함. 통산 12차례 출전해 5승과 준우승 5회를 기록하며 복승률 83.3%를 자랑한다. 직전 경주에서는 초반 경주 전개 과정에서 체력을 빠르게 소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동안 보여준 안정감은 무시하기 어렵다. 이번이 1400m 첫 출전이라는 점은 변수다.

주로 선두권 뒤에서 기회를 엿보는 선입 전개를 펼친다. 초반 자리싸움에서 얼마나 좋은 위치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4세에 접어들며 기량이 무르익고 있어 이번 대회 기대치가 크다.

6878213_3_00087d8d.webp글라디우스. 사진 | 한국마사회
◇[서울] 글라디우스(24전 7/6/3, 레이팅 106, 5세, 부마: 보이즈앳토스코노, 모마: 사제불이, 마주: 김기종, 조교사: 강성오, 기수: 임기원)

글라디우스는 최근 임기원 기수와 좋은 호흡을 뽐낸다. 레이팅 106으로 출전마 중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동아일보배 우승 이후 대상경주 우승은 없지만 최근 경기력은 만만치 않다. 신흥 강자가 잇따라 등장하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아졌지만, 직전 KNN배에서 직선주로 때 날카로운 추입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두권이 치열하게 경쟁해 경주 흐름이 빨라진다면 후반부 탄력을 앞세운 글라디우스에게 유리할 수 있다.

6878213_4_99187a0b.webp라온포레스트. 사진 | 한국마사회
◇[서울] 라온포레스트(33전 7/6/6, 레이팅 108, 6세, 부마: 한센, 모마: 라온나리, 마주: 라온랜드(주), 조교사: 이강서, 기수: 최범현)

대회 최연장자 그룹에 속하는 6세 라온포레스트는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다. 즐거운여정과 이번이 11번째, 글라디우스와 9번째 맞대결일 정도로 주요 암말 강자와 숱한 승부를 펼쳐왔다.

직전 경주에서는 주행 중 모래를 맞으며 경주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당시 감소한 마체중도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엔 베테랑 최범현 기수가 9개월여 만에 다시 기승한다. 오랜 경험을 앞세운 라온포레스트가 신흥 강자를 제치고 이강서 조교사에게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안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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