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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너무 성급하게 선택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2-0→2-3' 충격 역전패에 야유 쏟아진 OT, 英 매체 …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3:45 3 0
6881128_1_ddb6fdeb.webp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6년 9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 8분 셰이 레이시, 전반 10분 메이슨 마운트의 득점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 하랄람보스 코스툴라스에게 실점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파스칼 그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24분 막심 더 카위퍼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리그컵에서 탈락했다.
6881128_2_89f87288.webp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6년 9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미러'는 "올드 트래포드 내부의 분위기는 스코어만큼이나 빠르게 바뀌었다"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야유가 쏟아졌고, 맨유 팬들은 선수들에게 등을 돌렸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이 경기 전까지 압박을 받고 있지 않았다면, 이제는 분명히 거센 압박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용납할 수 없는 경기였다. 맨유는 자멸적인 수비와 용납할 수 없는 플레이로 두 골 차 리드를 날리며 무기력하고 나약하게 무너졌다"며 "놀랍게도 맨유가 두 골 차 리드를 날린 것은 146경기 만에 처음이었고, 또다시 국내 컵대회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1월 임시 감독으로 캐릭을 데려왔다.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캐릭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후 맨유는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정반대다. PL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리그컵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첫 경기 만에 탈락했다.
6881128_3_3663e131.webp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6년 9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패배를 포함해 PL에서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고, 이제 컵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했다"며 "어쩌면 이는 맨유가 구단의 레전드인 캐릭 감독을 너무 성급하게 선택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끔찍한 한 주를 수습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을 만큼의 창의성도, 기량도, 투지도 없었다. 또 한 번의 컵대회 조기 탈락이었다. 캐릭 감독에게는 또 다른 악몽이었다"고 했다.

맨유는 오는 21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PL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다.

'미러'는 "이제 풀럼 원정은 갑자기 캐릭 감독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됐다. 특히 이 경기가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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