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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계에 남긴 평화·화합의 가치 기린다…서울올림픽·패럴림픽 38년 기념식 개최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4:07 4 0
6881673_1_b5f86c12.webp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패럴림픽 개최 38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988 서울올림픽·패럴림픽 개최 38주년을 맞아 대회의 역사적 의미와 유산을 되새겼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올림픽·패럴림픽 개최 3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하형주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당시 서울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공단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았던 고 김집 전 체육부 장관과 서울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쓴 고 고귀남 서울패럴림픽 조직위원장,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88서울올림픽·패럴림픽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서울패럴림픽 자원봉사 활동 당시의 추억을 담은 ‘휠체어 국가대표 선수가 나의 누나가 되었습니다’를 출품한 이철희 씨가 받았다. 공단은 수상작 13편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진 속 인물과 장면이 움직이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했다.

서울올림픽·패럴림픽 당시 성금을 모아 대회 개최를 지원했던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뜻을 기리는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국내에서 공부 중인 민단 후손 대학생 21명에게 모두 1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싱잉엔젤스’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합창단은 ‘아침의 나라에서’와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불렀고 참석자들도 노래를 함께 부르며 38년 전의 기억을 되새겼다.

하 이사장은 “38년 전 전 세계에 보여준 평화·화합·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서울올림픽·패럴림픽이 남긴 유산을 계승해 국민 누구나 스포츠로 꿈을 펼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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