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이럴수가! 다저스 역사상 최악의 FA 영입!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근거를 보여줘야 해" 무실점 호투에도 물…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트리플A 등판에서 모처럼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디아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출전한 재활 경기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에서 ⅔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졌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한 반등이다.

디아스는 이날 15구 중 11구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2사 후 미겔 안두하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내용 자체는 불안했다. 상대 타자들은 디아스의 공에 단 한 차례도 헛스윙을 휘두르지 않았다.
디아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으나 올해 다저스와 3년 6,900만 달러(약 953억 원) 계약을 맺은 뒤 완전히 무너졌다. 그는 지난 4월 오른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으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 후에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최근에는 목 염증으로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디아스는 다저스 합류 후에는 건강할 때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1.85를 기록했다. 사실상 로스터에 없는 것이 나은 선수였다.
이 때문에 디아스는 현재 포스트시즌 엔트리 승선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우리는 최근 경기력과 재능을 종합해 가장 좋은 투수들을 포스트시즌에 데려가야 한다"며 "내 예상으로는 디아스가 포스트시즌 명단에 포함되겠지만,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근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번 등판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디아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포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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