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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한민국 4강 상대 이란, 핵심 득점원 2명 이탈. 나고야 AG 4강 대진표 완성. 한국이 경계해야 할 포인트는?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4:17 2 0
6881663_1_2dd73042.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6881663_2_dc5a3070.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026년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 대진표가 결정됐다.

한국과 이란, 일본과 중국이 각각 맞붙는다.

한국은 중동의 강호 이란과 18일 오후 4시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6일 8강전에서 중동의 다크호스 요르단을 114대80으로 완파했다.

긍정적 부분이 많았다. 에이스 이현중(2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정현(12득점)이 공격을 주도했다. 대표팀 원-투 펀치가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무려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모든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다양한 공격 루트가 갖춰졌다는 의미. 수비도 좋았다. 공수 밸런스, 공수 조직력이 일정 궤도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 역대 최저인 7위를 기록했다.

'AG 금메달 12년 주기설'이 부각된다. 한국은 2002년 부산, 2012년 인천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2년 만의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다.

4강 상대 이란은 전력이 약화됐다. 8강에서 바레인을 79대74, 혈투 끝에 물리쳤다.

핵심 득점원 베흐남 야크찰리, 모하마드 아미니가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다. 중동의 강호이지만, 핵심 득점원의 이탈로 공격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2012년 인천대회 에이스였던 노장 모하메드 잠시디를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에이스의 부재를 막기 위한 임시방편이다. 단, 베테랑 잠시디와 파워포워드 아르슬란 카제미는 노련함으로 공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높이와 수비가 좋지만, 공격력은 약하다.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우위다. 충분히 물리칠 수 있는 상대다.

한국이 결승에 올라가면 중국-일본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일본은 A조예선에서 이미 한 차례 격파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대표팀 베스트 5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따. 카와무라 유키, 하치무라 루이, 와타나베 유타를 비롯, 귀화 선수 1군 조시 호킨스와 베테랑 바바 유다이도 없다. 하지만, 젊은 일본도 강했다. 8강에서 대만을 85대78로 물리친 일본은 차세대 가드 오가와 아츠야가 1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쿠로카와 코테츠 역시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또 다른 귀화선수 알렉스 커크는 1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크의 골밑 장악력과 함께 일본 특유의 조직적 트랜지션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단, 한국이 정상 전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팀이다.

중국이 가장 무서운 상대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고전 끝에 87-78로 물리치고 4강에 오른 중국은 한국과 함께 이번 대회 최강으로 꼽힌다.

NBA 리거 양한센, 빅맨 저우치, 플로어 리더 자오루이가 없지만, 세대교체의 주역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2m10이 넘는 빅맨 후진추와 위자하오가 있고, NCAA에서 활약 중인 빅윙 왕준제, NBA 진출을 타진했던 취용치 등이 있다. 또 백코트진에는 강력한 스피드를 자랑하는 랴오 산닝, 왼손 슈터 후밍쉬안이 있다.

이날 중국은 랴오 산닝이 무려 30득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유자하오가 16득점, 9리바운드, 왕준제가 4득점, 8리바운드, 후진추가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취용치는 13득점 9리바운드.

단, 중국은 단 7명의 선수만 기용하면서 로테이션에서 약점을 보였다. 핵심 윙 자원들이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은 한국에게 호재다.

한국과의 객관적 전력은 박빙이다. 단, 젊은 코어들이 주축이기 때문에 승부처에서 약점을 보인다. 게다가 8강전에서 보인 3점슛 약점도 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정상 정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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