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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마] 쥬버나일 시리즈 개막…메이저퓨리·라벤더크라운 첫 관문 우승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4:54 4 0
6882445_1_da6a98e4.webp과천시장배 결승선을 통과한 '메이저퓨리(1번마)'와 서승운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한 해 최고의 국산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가 첫 관문인 과천시장배(L)와 강서구청장배(L)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열린 제20회 과천시장배에서는 '메이저퓨리'(2세·한국·수)가 서승운 기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총 9두가 출전한 가운데 1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메이저퓨리는 선두 '클러치더비'의 바로 뒤에서 레이스를 풀어갔다. 2위를 유지하며 4코너를 돈 뒤 결승선 50m를 앞두고 클러치더비를 제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두 마리의 차이는 목 차이에 불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퓨리의 정영광 마주는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차지했다. 서승운 기수는 "조교사님께서 다른 두 마리가 빠르니 먼저 보내고 따라가라는 작전을 주셨는데 예상했던 전개대로 흘러갔다"며 "서울·부경 통합기수로 활동한 지 석 달이 됐는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6882445_2_57bb2732.webp과천시장배 시상식 기념사진. 사진제공=한국마사회6882445_3_ecd55fbd.webp강서구청장배 결승선을 통과한 '라벤더크라운(4번마)'과 '박재이'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앞서 지난 1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3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에서는 '라벤더크라운'(2세·한국·암)이 박재이 기수와 함께 정상에 올랐다.

라벤더크라운은 출발이 늦어 최후미에서 경주를 시작했다. 초중반 '와일드로'와 '세라프'가 선두권을 이끌었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후속 마필들의 추격이 시작됐다. 결승선 100m를 남기고 후미에 있던 '이클립스비전'과 라벤더크라운이 빠르게 치고 올라왔고, 접전 끝에 라벤더크라운이 머리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김혜선 조교사 마방의 이클립스비전이 2위에 올랐다.

라벤더크라운은 태어나자마자 어미를 잃은 뒤 김혜선 조교사와 파인트리 마주의 보살핌 속에서 성장한 경주마다. 김 조교사는 "초반에 말들이 뒤처져 가슴을 졸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뛰어줘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6882445_4_d614801b.webp강서구청장배 라벤더크라운과 김혜선 조교사(왼쪽 두 번째)와 마방 일원, 박재이 기수의 기념사진. 사진제공=한국마사회박재이 기수는 "스타트가 늦고 모래 반응도 심해 당황했지만 무리하게 쫓아가기보다 레이스를 풀어갔다"며 "직선주로에서 앞선 말들의 걸음이 무뎌지는 것을 보고 바깥쪽으로 나와 속도를 높인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쥬버나일 시리즈는 다음 달 두 번째 관문으로 이어진다. 농협중앙회장배(L·서울)는 10월 18일, 김해시장배(L·부경)는 10월 16일 각각 열린다.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루키(G2)는 12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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